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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예선 무승+포트 4 맞아?' 3800억 공격수 듀오 덕분에 달라진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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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데르 이사크(오른쪽)와 빅토르 요케레스. 연합뉴스알렉산데르 이사크(오른쪽)와 빅토르 요케레스. 연합뉴스
스웨덴의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하는 길은 험난했다.

유럽 예선 B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4경기 무승 후 욘달 토마손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끝내 6경기 2무4패의 성적으로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2024-2025시즌 네이션스리그(리그 C 1조 1위) 성적 덕분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스웨덴은 우크라이나, 폴란드를 차례로 꺾고 힘겹게 월드컵 티켓을 손에 넣었다. 포트 4에 배정됐고, 네덜란드, 일본, 튀니지와 F조에 묶였다.

모의고사도 시원치 않았다. 노르웨이에 1-3으로 졌고, 그리스와 2-2로 비겼다.

하지만 본선에서의 스웨덴은 달랐다. 스웨덴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튀지니를 5-1로 대파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에서 선두로 출발했다. 2위는 2-2 무승부를 기록한 일본과 네덜란드다.

스웨덴이 자랑하는 3800억원 듀오가 펄펄 날았다.

포터 감독은 튀니지를 상대로 알렉산데르 이사크, 빅토르 요케레스 투톱을 내세웠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사크는 1억2500만 파운드(약 2538억원), 요케레스는 6350만 파운드(약 1289억원) 이적료와 함께 각각 리버풀,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이사크, 요케레스 투톱은 날카로웠다. 1-0으로 앞선 전반 30분 요케레스의 패스를 받은 이사크가 튀니지 골문을 열었다. 2-1로 앞선 후반 14분에는 이사크의 패스를 요케레스가 마무리했다. 이사크는 후반 39분 마티아스 스반베리의 골도 어시스트했다.

이사크가 1골 2어시스트, 요케레스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포터 감독은 "이사크와 요케레스는 서로를 잘 보완해준다. 각자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둘 다 뛰어난 선수지만, 함께라면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고, 동료 앤서니 엘랑가는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들"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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