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우타 거포 양석환. 두산 베어스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두산의 시즌 9차전이 열린 18일 서울 잠실구장. 경기 전 두산 김원형 감독은 1개월 반 만에 복귀하는 우타 거포 양석환에 반색했다.
이날 두산은 양석환을 1군으로 콜업했다. 지난달 4일 2군 강등 이후 44일 만이다. 양석환은 7번 타자 1루수로 지난달 2일 키움과 원정이 이후 47일 만에 선발 출전한다.
양석환은 올해 27경기 타율 2할5리 1홈런 6타점에 머물며 1군에서 제외됐다. 2023시즌 뒤 두산과 6년 최대 78억 원 대박을 터뜨린 이듬해 34홈런 107타점을 올린 폭발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도 양석환은 72경기 8홈런 31타점에 그쳤다.
2군에서도 양석환 5월 14경기 타율 1할4푼 8타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6월 양석환은 6경기 타율 3할7푼5리 3홈런 8타점으로 살아났다.
김원형 감독은 "2군에서 그렇게 잘 하고 있으니 당연히 1군으로 불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장타력이 부족한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올해 팀 득점 8위(315개)에 머물러 있다. 홈런도 52개로 롯데와 공동 7위다. 팀 평균자책점(ERA) 1위(4.05)에 비해 타선 지원이 떨어지는 편이다.
올 시즌 두산은 33승 33패 2무로 승률 5할과 5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그 정상급 수준의 마운드에 타선만 받쳐준다면 가을 야구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양석환의 복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