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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구 '부동산 교과서' 출간 즉시 1위…팬덤이 순위 흔들었다[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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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독·북플레저 제공서삼독·북플레저 제공

탄탄한 팬덤을 가진 저자들의 신간이 잇따라 상위권에 오르며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에 변화가 나타났다.

교보문고가 19일 발표한 6월 2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송희구 작가의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가 출간과 동시에 종합 1위에 올랐다.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는 부동산 재테크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 입문서다. 송 작가의 전작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데 이어 드라마화되면서 저자에 대한 관심이 신간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경진의 소설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는 종합 2위로 진입했다. 이 작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승무원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일상을 '콜미진'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 기록해왔다. 해외 생활과 육아를 공유하며 쌓은 여성 독자층의 지지가 책 판매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오건영의 '부의 갈림길'은 종합 5위에 올랐다. 금융권 현직자인 저자가 경제 유튜브와 강연을 통해 재테크와 거시경제 흐름을 설명해온 점이 40대 남성 독자층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프로야구 인기도 베스트셀러 시장에 반영됐다. 두산 베어스 정수빈 선수의 에세이 '수빈의 두산 두산의 수빈'은 출간과 함께 종합 10위에 올랐다. 20~30대 여성 팬덤의 구매력이 순위 진입을 이끌었다.

교보문고는 "한동안 상위권 도서들이 큰 변동 없이 인기를 유지했으나, 팬덤을 갖춘 저자들의 신간이 대거 출간되며 독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분석했다.

▶ 교보문고 6월 2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1.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송희구/서삼독)
2.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이경진/북플레저)
3.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김진/북플레저)
4. 싯타르타(헤르만 헤세/민음사)
5. 부의 갈림길(오건영/포레스트북스)
6.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알에이치코리아)
7. 니체의 초월자(프리드리히 니체/히읏)
8. 내면 근력(짐 머피/윌북)
9.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문학동네)
10. 수빈의 두산 두산의 수빈(정수빈/브레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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