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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 월드컵 韓 경기만 하면 쉰다…이정후, 또 '뜻밖의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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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어 19일은 폭우 예보로 휴식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한국팀 선수들이 경기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1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한국팀 선수들이 경기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쯤하면, 이정후의 한국 축구 관람, 필연(必然)인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체 타율 3위를 기록 중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멕시코전이 열리는 19일(한국시간) 뜻하지 않게 휴식한다. 공교롭게도 그는 지난 12일 한국·체코전 때도 구단 휴식일을 맞아 달콤한 휴일을 보낸 바 있다. 이정후는 12일에 이어 이날도 한국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MLB닷컴에 따르면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정후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MLB '코리안 더비' 3차전이 열대 폭풍 아서가 동반한 폭우 예보로 연기됐다. 12일에 이어 이번에는 날씨 변수로 의도치 않게 한국 경기 당일 잇따라 쉬게 된 셈이다.
 
다만 이정후에게 지난 12일 휴식은 결과적으로 독이 됐다. 휴식 다음 날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이 18경기에서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정후. 연합뉴스이정후. 연합뉴스
18일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린 이정후가 19일 휴식 후 다시 '휴식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서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5(252타수 82안타)다. MLB 전체 타율 순위는 오토 로페스(0.336·마이애미 말린스)와 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스(0.326)에 이은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연기된 경기는 9월 1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일정 변경으로 샌프란시스코는 8월 19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부터 9월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까지 휴식일 없이 23연전을 치러야 한다. 샌프란시스코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동해 20일부터 마이애미 말린스와 3연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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