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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다주택, 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 죄송"…해킹 사태도 사과[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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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 '마귀' 발언 거론하며 공세

"다주택자 '마귀'라더니…사람 된 것이냐"
한성숙 "가격 낮춰 팔겠다 생각…최선 다해"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태도 사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다주택 보유 논란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 후보자는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청문회 직전 다주택을 처분한 배경을 묻자 "민간에 있을 때와 공직에 있을 때 국민의 눈높이가 다르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자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 이후부터 보유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고 처분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을 낮춰서라도 팔겠다고 생각했다"며 "몇억 원이 아깝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다주택자를 향해 '마귀'라고 표현했던 발언을 거론하며 한 후보자를 압박했다.

김선교 의원은 "(이 대통령이) 2월에 다주택자에게 '마귀'라는 단어까지 서가며 몰아붙인 것 기억하느냐"며 "후보자는 청문회 직전 집을 다 팔았으니 이제 마귀에서 사람된 것 아니냐"고 몰아붙이자, 한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다주택 관련 부분은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앞서 한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은 한 후보자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15억 원)과 경기 양평 전원주택(5억 원)을 최근 잇달아 매각해 실거주 목적의 서울 종로구 단독주택만 남긴 1주택자가 됐다고 밝혔다. 역삼동 오피스텔과 양평 전원주택은 각각 취득가보다 5억 7400만 원, 2억 8천만 원 낮은 가격에 처분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한 후보자는 중기부 장관으로 주도했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참가하신 분들의 정보가 유출된 부분에 대해 담당 장관으로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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