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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33개 공약 밀착 검토…'현장 체감'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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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공약 이행 계획 중간보고회. 인수위 제공25일 열린 공약 이행 계획 중간보고회. 인수위 제공
이병도 제19대 충남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가 25일 공약 이행 계획 중간보고회를 열고 33개 핵심 공약 초안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공약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그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11개 분과 전문위원들의 일괄 보고를 통해 점검된 5대 영역 33개 기본 공약은 '교육 복지 및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양대 축으로 삼고 있다.
 
주요 과제에는 △교직수당 인상 및 교권 보호 강화 △학생 도서바우처와 기본교육수당 도입 △교육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 안심 지원망 도입 △학생 마음건강·자살재해 제로(ZERO) 통합센터 구축 △15개 시군별 최첨단 인공지능(AI) 교육 특화 미래배움터 조성 △교직원 업무 경감 AI 행정시스템 도입 등이 포함돼있다.
 
인수위는 분과별로 제출된 이행 초안을 바탕으로, 각 공약이 분과 간 중복되거나 상충하지 않는지 사전에 조율하고 정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계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의 가장 중요한 평가 척도는 '도민과 학교 현장의 체감 효과'였다. 멋진 구호로 포장된 정책이 아닌, 교실에 적용됐을 때 학생과 교직원이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지가 최우선 기준이 됐다.
 
이병도 당선인은 검토 과정에서 "모든 교육정책의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어야 한다"는 명확한 철학을 제시했다. 이어 "도민과 약속한 공약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도민 교육주권 시대를 여는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이행 계획으로 완성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한수 인수위원장 역시 "당선인의 철학을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공약의 현장 실행 가능성을 한층 높여 충남교육의 미래 청사진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활동을 마무리하는 인수위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공약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세우고 정책 정합성을 다듬어 최종 이행 보고서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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