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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32강 확정 '경우의 수'…세네갈-이라크 무승부·스페인·이집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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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옌스 카스트로프. 연합뉴스손흥민과 옌스 카스트로프.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다.

아쉽게도 26일(한국시간) 열린 D~F조에서는 한국의 32강 진출을 돕는 팀이 없었다. 한국보다 밀리는 조 3위가 나올 경우의 수가 모두 깨졌다. 기대했던 아시아 국가 일본도, 호주도 한국을 돕지 못했다. 당연히 32강 진출 가능성은 점점 흐릿해지고 있다.

아직 가능성은 있다. 27일 G~I조, 28일 J~L조에서 결정되는 3위 가운데 한국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3개국이 더 나오면 된다. 운이 따른다면 27일 32강 진출이 결정될 수도 있다.

지긋지긋하지만, 27일 G~I조 경우의 수를 살펴봤다.

먼저 열리는 I조에서는 세네갈과 이라크가 3위를 놓고 다툰다. 세네갈, 이라크 모두 2패. 무승부로 끝나면 한국보다 성적이 처진다. 혹은 세네갈이 1골 차로 이기면 골득실에서 한국이 앞선다. 다만 2골 차로 이겨 골득실 동률이 되면 다득점에서 한국이 밀린다. 이라크가 이겨도 된다. 다만 4골 차 승리까지만 괜찮다.

옵타가 예상하는 세네갈의 승리 확률은 77.2%. 무승부는 14.2%, 이라크 승리는 8.6%다.

H조에서는 스페인(1승1무)이 우루과이(2무)를 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조 3위가 한국보다 처지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 우루과이가 패하면 카보베르데(2무)와 사우디아라비아(1무1패)의 최종전 결과는 큰 의미가 없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3위는 승점 2점이 전부다.

옵타는 스페인의 승리 확률을 62.2%로 예측했다.

G조 상황도 비슷하다. 이집트(1승1무)가 이란(2무)을 꺾어야 한국이 G조 3위보다 앞설 수 있다. 벨기에(2무)-뉴질랜드(1무1패)전 결과는 H조 카보베르데-사우디아라비아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옵타의 예측은 이집트의 승리 확률 42.9%, 이란의 승리 확률 24.9%다. 무승부 확률은 3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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