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옌스 카스트로프. 연합뉴스이제 기다림의 시간이다.
1승2패 A조 3위(골득실 -1). 아쉬움만 가득한 성적표지만, 아직 32강 진출 가능성은 남아있다. 조 3위 12개국 가운데 상위 8개국 안에 들면 32강에 진출한다. 일단 B조 3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는 밀렸고, C조 3위 스코틀랜드는 제친 상황. 나머지 9개국 가운데 3개국보다 앞서면 된다.
상황이 나쁘지는 않다. 옵타의 32강 진출 예상 확률도 87.6%나 된다. 이르면 26일 D~F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다. 물론 26일 확정을 위해서는 아래 조건 모두를 만족해야 한다.
먼저 열리는 E조 경기에서는 독일과 코트디부아르가 지지 않아야 한다.
독일(2승)은 에콰도르(1무1패), 코트디부아르(1승1패)는 퀴라소(1무1패)와 최종전을 치른다. 독일과 코트디부아르가 지지 않으면 E조 3위는 승리가 없다. 옵타가 예상한 에콰도르의 승리 확률은 17.6%, 퀴라소의 승리 확률은 7.9%다.
이어 F조 일본(1승1무)-스웨덴(1승1패)의 최종전에서는 일본이 2골 차 이상 이겨야 한다. 현재 스웨덴의 골득실은 0. 다득점에서는 한국이 스웨덴에 밀리기 때문이다.
옵타가 예상한 일본의 승리 확률은 52.7%다.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D조 호주-파라과이(이상 1승1패)전에서는 일단 승패가 갈려야 한다. 무승부로 끝나면 누가 3위가 되더라도 한국보다 앞선다.
호주의 골득실은 0, 파라과이는 -2. 앞선 E, F조 조건이 모두 충족된 상황에서 호주가 이기면 한국이 32강에 진출하고, 파라과이가 1골 차로 이기면 골득실부터 순서대로 따져야 한다. 파라과이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한국이 올라간다. 만약 골득실과 득점, 페어플레이 점수로도 순위가 가려지지 않으면 최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이전 FIFA 랭킹 순으로 따진다.
옵타는 파라과이의 승리 확률을 38%, 호주의 승리 확률을 23.4%로 예측했다.
한편 한국이 32강에 진출하면 E조 1위 독일 혹은 G조 1위와 만난다. 현재 G조는 이집트(1승1무), 이란, 벨기에(이상 2무) 모두 1위 가능성이 있다. 독일과 만날 경우 6월30일 보스턴 스타디움, G조 1위와 만날 경우 7월2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32강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