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지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베네수엘라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589명으로 늘었다.
AP통신에 따르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대행은 26일 기자회견에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89명, 부상자가 29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발표된 사망자 188명, 부상자 1520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로드리게스 대통령 대행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구조팀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이 일에 쉼 없이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발생한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은 수도 카라카스 인근과 라과이라주 등을 강타해 건물 붕괴와 기반시설 피해를 일으켰다.
로드리게스 대통령 대행은 특히 피해가 집중된 라과이라주에에서 생존자 수색과 이재민 식량·식수 배급을 위해 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