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2월 김일성광장서 개최한 당대회 기념 열병식. 연합뉴스북한이 열병식 연습 장소로 이용하는 평양 미림 비행장에 수십 대의 병력수송 트럭이 도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북한이 올 하반기에 열병식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NK뉴스는 25일(현지시간) 위성촬영 사진을 토대로 지난 22일과 23일 미림비행장 주차장에 병력수송 트럭으로 보이는 수십 대의 차량이 도착했다며 열병식 준비와 관련된 동향으로 분석했다.
대규모 군사 열병식은 통상적으로 개최일 두세 달 전부터 준비를 시작하고, 우리 예비군에 해당하는 노동적위대 등의 규모가 작은 열병식은 한 달 정도 연습 훈련을 한다.
NK뉴스는 이런 열병식 준비기간과 북한의 향후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북한이 '전승절'로 칭하는 정전협정체결일(7월 27일), 정권 수립 기념일(9월 9일), 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이 가능한 날짜"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