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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도 졌다, 더 멀어진 韓 32강…남은 빙고판은 2개, 남은 기회도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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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전에서 패한 가나. 연합뉴스크로아티아전에서 패한 가나. 연합뉴스
한국의 32강 진출을 위한 빙고판의 칸에 또 하나의 'X'가 새겨졌다.

가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L조는 잉글랜드(2승1무)가 조 1위, 크로아티아(2승1패)가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가나 역시 1승1무1패 조 3위로 32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A조 3위 한국(1승2패)의 32강 진출을 위해서는 가나의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가나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5위. 크로아티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러시아(70위) 이후 상대하는 가장 낮은 FIFA 랭킹이었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월드컵에서 FIFA 랭킹 40위 이하 팀에서 패한 경험(4승2무)이 없다.

전반 31분 크로아티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타르 수치치의 중거리포가 골문에 꽂혔다.

가나는 후반 28분 동점을 만들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데릭 루카엔이 왼발로 크로아티아 골문을 열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후 골로 정정됐다. 하지만 가나는 후반 38분 니콜라 블라시치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의 32강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K, J조의 경우의 수가 모두 적중하는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 K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콩고와 비기거나, 5골 차 이하로 승리해야 한다. J조에서는 오스트리아가 알제리를 꺾거나, 아니면 알제리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한편 미국 뉴저지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L조 3차전에서는 잉글랜드가 파나마를 2-0으로 격파하고 L조 선두를 차지했다.

후반 17분 주드 벨링엄, 후반 22분 해리 케인이 연속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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