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연합뉴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방망이가 나란히 침묵했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3으로 떨어졌다. 내셔널리그 타격 순위는 여전히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 0.336)에 이은 2위다.
김하성도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섰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김하성은 볼넷 1개를 얻어내며 출루에는 성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70.
이정후와 김하성 모두 '코리안 더비'에서 이틀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정후는 1회말 루킹 삼진, 3회말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등 두 차례나 삼진을 기록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삼진 2개를 당한 것은 5월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처음이다. 이정후는 6회말 2루 땅볼, 8회말 좌익수 뜬 공으로 돌아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하성도 2회초 삼진, 5회초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초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5-0 승리로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로건 웹이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4번 타자 라파엘 디버스가 홈런 2개로 4타점을 쓸어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