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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일 '레졸루트 드래곤' 훈련에 美보다 日 집중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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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논평, 노동신문에도 게재
"큰 나라 등에 없고 목적 달성 日 체질적 악습"
통일부 "최근 日 국방행보 비난에 대한 재확인"

미일 합동훈련. 연합뉴스미일 합동훈련. 연합뉴스
북한이 미국과 일본의 연례합동훈련인 '레졸루트 드래곤'을 비난하면서 미국보다는 일본에 대한 비난에 집중했다.
 
북한의 관영매체인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재침의 호기를 노리는 전패국의 무모한 망동'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2021년부터 시작되어 연연이 감행되는 '레졸루트 드라곤'은 철두철미 실전을 가상한 전쟁 연습으로서 일본은 이를 통해 침략능력을 부단히 제고해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올해에 벌어지는 훈련 역시 일본이라는 전쟁기계의 가동능력을 재확인하고 실전의 시각을 앞당기는데 철저히 복종 되고 있다"며 "육상 '자위대'의 'V-22 오스프레이' 수송기들이 오키나와 현의 미군 기지를 처음으로 사용하며 열도의 임의의 곳에서 침략무력을 신속히 기동시킬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고 있으며 더욱이는 우크라이나 전장 경험 등을 반영한 무인기 훈련도 강행하며 현대전에 따른 새로운 전투방식도 숙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최근 일본이 미국과의 군사적 밀착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며 주변지역의 정세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 2월 진행된 미일 합동훈련 '아이언 피스트' 등을 언급했다. 
 
"특히 4월부터 5월 사이 열도를 벗어나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 주도로 벌어진 다국적 군사연습에 처음으로 '자위대' 무력을 들이밀며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며 "스쳐지 날 수 없는 것은 지난해까지 이 군사 연습에 참관으로 그쳤던 일본이 올해에는 전쟁무력을 투입했을 뿐 아니라 훈련 시 주변국들에 대한 선제공격을 목표로 하여 개발한 장거리타격수단을 뻐젓이 발사해댄 것"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원래 큰 나라를 등에 업고 자기의 침략적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일본의 체질적 악습"이라며 "아시아의 전패국이 미국의 적극적인 뒷받침 밑에 해외침략에로 향한 전쟁기계 가동의 모든 준비를 완료하는 경우 기필코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엄중한 위기를 조성하리라는 것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그러면서 "일본은 세계최대의 전쟁상인을 섬기며 재침주로로 질주하는 것이 비참한 결말만을 초래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이번 논평에서 "세계최대의 전쟁상인", "상전의 불량배적인 행태" 등의 표현으로 미국에 대해서도 일부 비난했지만, 이보다는 일본에 초점을 맞춰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통일부는 "북한은 미국과 일본의 연합훈련에 대해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비난해 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일본의 국방 분야 행보를 집중 비난하고 있는 만큼 이번 논평도 그런 입장의 재확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해병대와 일본 자위대의 연례 합동훈련인 '레졸루트 드래곤'은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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