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홈플러스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던 노동자들이 농성장을 철수하고 있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 간 2천억 원의 자금 조달 방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법원은 이날 홈플러스가 신청한 회생절차를 최종 폐지했다. 지난해 3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1년 4개월 만이다.
이번 결정으로 홈플러스가 사실상 파산 수순에 접어들면서, 대규모 실직과 줄도산을 우려하며 회생 기한 연장을 호소해 온 노조와 협력사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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