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이영표도 탄식 "홍명보호 남아공전, 10년 중계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워"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경기 당일 선발 라인업 보며 "선수 왜 이렇게 바꿨지?" 지적도

남아공전 패배에 고개숙인 한국 대표팀. 연합뉴스남아공전 패배에 고개숙인 한국 대표팀. 연합뉴스
"10년 넘게 중계를 했지만 가장 해설하기 어려웠고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경기였어요."

이영표 해설위원이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두고 거듭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최근 열린 한국과 남아공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중계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경기 당일 선발 라인업을 확인한 이영표는 "선수를 왜 이렇게 바꾼 거냐"며 "황희찬, 오현규 투톱이라고? 이게 진짜 맞느냐. 안 믿어진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옆에 있던 전현무 캐스더가 "손흥민 선발 라인업 제외는 얘기 많이 나올 거 같다"고 반응하자 이영표도 "그러니까"라고 답했다.

전반전을 마친 뒤 이영표는 "오늘은 어려운 경기"라며 "경기 전에 말했듯이 남아공 휴고 브로스 감독이 마음에 걸린다. 선수들이 감독을 신뢰하고 있어 무섭다"고 말했다.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영상 캡처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영상 캡처
후반전 한국이 선세 실점을 허용한 데 이어 공격 기회마저 번번이 살리지 못하자, 이영표는 책상을 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결국 한국이 남아공에 0-1로 패하자 이영표는 "(시청자분들이) 경기를 보시면서 많은 생각을 하셨기 때문에 특별히 많은 얘기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중계를 마친 뒤 이영표와 전현무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전현무는 "우리나라가 패배한 이유가 000때문이냐. 솔직히 말해달라"고 묻자, 이영표는 "쉽지 않다"고만 답했다.

이영표는 "오늘 경기의 가장 큰 문제는 한 가지를 꼽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구조도, 목적도 없었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왜 뛰어야 하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경기 도중 침묵이 길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경기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설명을 하다 보면 계속해서 안 좋은 말만 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도 "'시간 많이 남았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를 반복할 수밖에 없었던 게 계속 봤던 그림이 반복되니까 할 말도 없더라"며 "이 상황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초보 캐스터인 저는 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한국은 1승 2패로 A조 3위에 그치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팀을 이끈 홍명보 감독은 사퇴한 뒤 귀국 이틀 만인 지난 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박지성, 이영표, 박주호 위원님과 함께 'K-축구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