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최대 60조원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에서 한화오션이 끝내 고배를 마셨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CPSP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카니 총리는 TKMS와의 협상이 결렬될 겨우 차순위인 한화오션과 협상을 개시를 권리를 보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잠수함 12척을 건조하고 30년간 유지·보수·운영하는 비용을 합해 60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한화오션은 캐나다에 7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올해부터 2044년까지 매년 2만 5000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하며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수주전을 위해 잠수함으로 태평양을 직접 횡단해 현지에 파견하는 등 민군 합동 총력전을 펼쳤지만, 승기를 잡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