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현판식.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제공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인수위원회가 국립의대 설립을 전제로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목포대와 순천대에 의과대학·대학본부와 대학병원을 분리 설치하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7일 민 시장 인수위원회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인수위는 최근 목포대에 의과대학과 대학본부를 두고, 순천에는 대학병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두 대학에 전달했다.
인수위는 목포대가 지난 1990년부터 의대 설립을 추진해 왔고, 관련 부지도 확보하는 등 의대 설립 기반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순천은 의대생들의 임상 실습이 가능한 5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갖출 수 있는 여건이 있다고 판단했다.
인수위는 이 같은 절충안을 목포대와 순천대에 제시하고 다음 주까지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현재 인수위 제안에 대해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