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선수 발대식 선수 선서. 사진 왼쪽부터 백두산(승마) 선수, 전갑수 시체육회장, 김은유(조정) 선수. 시체육회 제공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광역시체육회가 대표선수 선발과 강화훈련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오는 10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종목별 예선대회 개최와 대표선수 선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강화훈련과 전력 분석 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체육회는 배구와 펜싱, 궁도, 태권도 등 종목별 예선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월까지 대표선수 선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50개 전 종목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 선수단은 최근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조정 국가대표 김지선(목송그룹)은 지난달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조정월드컵 2차 대회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우승했다.
육상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이 전국실업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1600m 계주팀과 100m 김태효, 400m 허들 정안성 등이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은다.
역도에서는 손현호와 안시성(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이 전국역도대회 정상에 올랐고, 광주체육고 김체량은 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전국체전 연속 우승에도 관심이 쏠린다.
복싱 한영훈(광주동구청)은 전국체전 5연패에 도전하고, 지난해 29년 만에 정상에 오른 수피아여고 농구부는 2연패를 노린다. 핀수영 양지원(광주시체육회)은 여자 짝핀 100m 3연패에 도전장을 내민다.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 9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양궁 오예진(광주은행), 유도 김혜미·김민주(광주교통공사), 레슬링 이경연·박서영(광주남구청), 스쿼시 김다미(광주시체육회) 등이 국제대회 경험을 앞세워 메달 획득에 나선다.
광주시체육회는 7월 중순부터 9월까지 하계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훈련비 지원은 물론 스포츠과학 지원, 건강관리, 전력 분석 등을 병행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폭염과 장마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며, 광주시는 선수단 약 1400명을 파견해 종합순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