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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파트 화재로 소방관 탈진…손배찬 시장 현장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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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1단계 발령 후 완진…손배찬 시장, 일정 연기 후 현장 찾아

경기북부소방본부 제공경기북부소방본부 제공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2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주민 18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되는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관 1명이 열탈진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다.

7일 오전 10시 46분쯤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염과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도 26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와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현장에는 지휘차를 비롯해 펌프차 6대, 탱크차 5대, 고가 사다리차 2대, 굴절차 1대, 화학차 1대, 구조차 6대, 구급차 5대 등 장비 31대와 소방인력 76명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동시에 진행했다. 주민 18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3명은 소방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화재는 이날 오후 12시 51분 초진됐으며 오후 1시 18분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대응 1단계 발령 후 완진…손배찬 시장, 일정 연기 후 현장 찾아

손배찬 시장. 파주시 제공손배찬 시장. 파주시 제공
운정3동 소통방문 행사 중 화재를 보고받은 손배찬 파주시장은 오후에 예정됐던 민선 9기 운정4동 소통방문 행사를 연기한 뒤 곧바로 화재 현장을 찾았다.

손 시장은 소방 관계자로부터 층별 대기 인원과 구조 상황을 보고받으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이재민 구호와 생활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파주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화재 상황을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이재민 구호와 복구 지원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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