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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부산, 17일부터 '사계: Time in Tides'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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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부산시 제공
부산시 '클래식 부산'은 오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재)부산문화회관과 공동기획한 창작 발레 '사계: 타임 인 타이즈(Time in Tides)'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사계: 타임 인 타이즈'는 '2026년 부산발레시즌'의 핵심으로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만든 창작 발레다. 포스트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현대 클래식 거장인 막스 리히터(Max Richter)의 대표작 '비발디 사계 재창작(Vivaldi Recomposed)'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원곡의 친숙함과 현대음악의 파격적인 역동성을 동시에 살린 곡의 라이브 연주와 창작 발레를 결합한 융복합 협업 공연을 펼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레리나인 김주원 예술감독과 유회웅 안무가, 박훈규 비주얼디렉터와 김광현 음악감독, 정한아 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중극장에 최적화한 무대 연출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 홍주연 수석과 장유미, 김원희 객원수석을 비롯한 18명의 무용수가 출연해 사계의 서사를 몸짓으로 빚어낸다.

국내 최고의 발레음악 지휘자인 김광현 음악감독이 지휘하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김재원 이화여대 교수가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준영 초빙악장이 클래식부산오케스트라 18인조를 이끈다.

공연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으로 부산문화회관 누리집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클래식부산 박민정 대표는 "이번 공연은 부산발레시즌의 핵심으로, 발레단과 오케스트라가 완벽히 협업해 최고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며 "제작 중심의 극장 모델을 공고히 해 지역 예술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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