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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집중호우'…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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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도로에 물이 차면서 차량이 고립됐다. 대전소방본부 제공폭우로 도로에 물이 차면서 차량이 고립됐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과 세종, 충남에 시간당 최대 8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총력 대응에 나섰다.

9일 오전 11시 현재 비닐하우스 침수와 토사 유출 등 54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된 대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부터 비상 2단계를 가동해 근무하고 있다.

시 25개 부서와 자치구 등 450여 명이 비상 근무를 실시하며 하천과 주차장 등 통제 작업에 나섰고,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응급 복구를 하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구간에서 도로 침하나 붕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

시간당 50~80㎜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세종에서는 하천변 산책로와 둔치주차장을 통제했다.

지역별로 최대 20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부강면 등 6개면의 주민 13명을 미리 대피시켰으며, 물이 들어찬 아름 지하차도와 도암1교는 차량 통행을 차단했다.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해 우회도로를 안내했다.

세종에는 현재까지 비 피해로 4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세종시 재해대책본부는 본부와 읍면동 공무원 등 140여 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수해 위험 지역 예찰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충남 천안 남산하상도로가 하천 수위 상승으로 통행이 금지됐다. 충남도 제공충남 천안 남산하상도로가 하천 수위 상승으로 통행이 금지됐다. 충남도 제공
충남 재해대책본부도 비상2단계에 맞춰 도와 시·군 공무원 400여 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갑자기 쏟아진 물폭탄에 논산과 서산, 공주 등에서 산사태 위험 등으로 인해 주민 255명이 미리 대피했다.

부여와 금산 등 4개 시·군에서 농경지 12.03ha가 물에 잠겼고, 이날 하루만 비 피해 신고로 90여 건이 접수됐다. 충남 섬 마을을 잇는 여객선 10개 항로도 운항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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