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람 우려가 있는 문경 영강천. 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 문경시 김용리 영강 하천 수위가 심각 단계에 이르러 문경시가 일부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9일 낙동강 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문경시 김용리 지점의 영강 하천 수위가 심각 단계 수준인 6.68m에 이르렀다.
계획 홍수위 수준에 이르러 하천 범람 우려가 있다는 뜻이다.
문경시는 김용리 일대 주민 4가구 5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키고 추가로 인근 주민 대피를 검토하고 있다.
문경시 갈마교 지점의 수위도 경계 수준이며, 아호교와 불정교 지점은 주의, 봉득교 지점은 관심 단계에 있다.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문경 동로에는 164.5mm의 비가 내렸고, 문경에는 133.9mm의 비가 내렸다.
소방 당국에는 이날 오전 4시부터 문경에서 총 7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나무 쓰러짐 1건, 토사 유출 1건, 배수 불량 2건, 산사태 위험 신고 1건 등이다.
이날 오전 6시 31분쯤 문경시 점촌동에서 산사태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실제로 산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