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2-5로 뒤진 6회초 수비 무사 2루 상황에서 1루 커버를 하다가 LG 구본혁과 충돌한 뒤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티빙 중계 방송 캡처 경기 중 부상으로 응급실로 실려가 정밀 검진을 받은 프로야구 삼성 내야수 류지혁(32)이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9일 "류지혁이 8일 경기 중 1루 수비 포구 과정에서 상대 주자와 충돌 후 뇌진탕 증상을 보여 천주 성삼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여 CT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 특이 사항은 없으며 오늘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지혁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와 홈 경기에 2루수로 출전했다. 6회초 수비 도중 류지혁은 희생 번트를 시도한 뒤 1루로 달리던 LG 구본혁과 크게 부딪혔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가운데)이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6회 수비 과정에서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티빙 중계 화면 캡처구본혁의 무릎에 얼굴이 강하게 부딪힌 류지혁은 쓰러져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후 트레이닝 코치의 등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응급실로 향했다.
LG가 구본혁의 세이프-아웃 판정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전광판과 중계 화면을 통해 충돌 모습이 여러 차례 나오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충돌 장면에 충격을 받은 어린이 팬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만 다행히 류지혁은 골절 등의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뇌진탕 증상을 보인 만큼 향후 면밀히 상태를 체크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