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명주인형극제. 강릉문화원 제공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명주예술마당과 작은공연장 단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명주인형극제에 시민과 관광객 1만 2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명주인형극제는 공연장을 기존 명주예술마당에서 작은공연장 단까지 확대 운영했다. 개막작인 극창작소 별별생각의 '삼색이의 대모험'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 동안 18개 극단이 총 77회 공연을 선보였다.
주최 측인 강릉문화원은 공연장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관람 선택의 폭을 넓혀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 우수 인형극 공연과 함께 프랑스 해외 초청극단 Snow on the Eyelashes Company의 'Don't wait for me…(나를 기다리지 마…)', 성인 관객을 위한 극단 친구의 '안재우의 복통SHOW'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성인 관객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관람객들이 공연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제13회 명주인형극제를 찾은 어린이들. 강릉문화원 제공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로 마련된 제13회 명주인형극제 포스터 공모전 전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공모전에는 약 1040점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접수를 기록했으며, 수상작 300점(본상·입선)은 실물 작품으로 전시하고 나머지 출품작은 영상으로 상영해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관람객들과 공유했다.
공연장 곳곳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공연 종료 후 배우들과의 만남과 기념촬영이 이어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키캡 만들기, 뿅망치 꾸미기, 잔디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공연뿐 아니라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과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축제로 운영된 제13회 명주인형극제는 공연장 확대와 포스터 공모전 특별전시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층 풍성한 축제로 거듭나면서 강릉을 대표하는 여름 가족문화축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올해는 공연장 확대와 포스터 공모전 전시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명주인형극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족문화예술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3회 명주인형극제를 찾은 관람객. 강릉문화원 제공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