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3배체굴 성장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군산시 제공전북 군산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양식산업 다각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3배체굴 시범 양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산시는 이달 초 장자도 해역에 입식한 3배체굴 치패를 대상으로 지난 27일 첫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입식 당시 1㎝ 안팎이었던 치패의 평균 각장이 2.5㎝ 정도까지 성장해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순조로운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3배체굴은 일반 굴과는 달리 번식에 소모되는 에너지는 성장에 집중해 성장 속도가 빠르고 상품성이 우수하며 산란기에 따른 품질 저하가 적어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으로 꼽히고 있다.
군산시는 최근 해수온 상승 등으로 양식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 김양식 중심의 양식산업 구조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3배체굴 시범 양식에 나섰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해양환경 변화와 굴의 성장률, 비만도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경제성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또 축적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군산 해역에 적합한 패류 양식 모델을 마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양식 품종 개발과 어업인 소득 다변화 기반 조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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