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낙동강 하류 지역의 녹조를 줄이기 위해 하류 4개 보(洑)의 수문을 순차적으로 연다.
기후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정고령보와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등 낙동강 하류 4개 보를 차례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녹조계절관리제(5월 15일~10월 14일)에 맞춰 낙동강 하류의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보 개방을 통해 녹조가 약 30% 저감될 것으로 예측했다.
보 개방에 따라 수위는 보별로 0.54~0.9m 낮아질 예정이다. 기후부는 어·패류 피해와 수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당 3㎝씩 단계적으로 수위를 낮추고, 양수장 운영과 지하수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향후 낙동강 녹조가 더 확산할 경우 나머지 보까지 포함해 낙동강 8개 보 전체를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기후부 송호석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4개보 순차 개방은 낙동강 하류의 녹조와 폭염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보 개방으로 인한 주민들의 물 이용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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