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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역대 최장 기록 썼다' 한라급 김무호 시대 활짝, 23연승+7번 연속 우승+14번째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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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급 최강으로 군림하는 김무호. 대한씨름협회 한라급 최강으로 군림하는 김무호. 대한씨름협회 
씨름 한라급은 이제 '김무호 시대'인가. 무려 7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무호(울주군청)는 씨름 역대 최장 연승 기록까지 세웠다.

김무호는 3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 이하) 결승에서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눌렀다. 통산 15회 한라장사에 오른 베테랑 선배를 3-0으로 완파하며 꽃가마를 탔다.

최근 출전한 7대 대회를 휩쓸었다. 김무호는 지난해 추석 대회와 천하장사 대회, 올 시즌 열린 5개 대회까지 모두 제패했다.

특히 김무호는 16강전부터 한 판도 내주지 않은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16강과 8강에서 각각 황재원(태안군청),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2-0으로 누른 김무호는 4강전에서 남원택(창원특례시청)을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제압했다.

결승에서도 기세가 이어졌다. 김무호는 첫 판을 밀어치기로 따낸 뒤 둘째 판에서 주특기인 들배지기에 성공하며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셋째 판을 빗장걸이로 마무리하며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김무호(울주군청)이 한라장사에 등극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무호는 개인전 최다인 23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개인 통산 14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대한씨름협회 3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김무호(울주군청)이 한라장사에 등극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무호는 개인전 최다인 23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개인 통산 14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대한씨름협회 

이번 우승으로 김무호는 씨름 공식 기록 자료화가 완료된 2019년 이후 개인전 최장 연승 기록을 세웠다. 19연승으로 대회를 시작한 김무호는 23연승을 달리며 김기수(수원특례시청·금강급), 노범수(울주군청·태백급),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백두급)가 보유한 종전 최장 기록인 20연승을 넘어섰다.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한라급 결과
한라장사 김무호(울주군청)
2위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
공동 3위 최성환(의성군청), 남원택(창원특례시청)
공동 5위 이국희(양평군청), 김성환(영월군청), 조웅현(인천광역시청), 박민교(용인특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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