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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는 멈췄지만…한낮 무더위는 계속된다[오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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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이어졌던 폭염이 한풀 꺾였습니다. 최근 17일 연속 이어졌던 서울의 열대야도 어제 멈췄습니다. 이번 주 낮 기온도 최근 대비 조금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 한풀 꺾였다지만 무더위 지속…온열질환 누적 사망자 28명
세 낀 집 사면 실거주 유예 연장…정부 검토
김민석, 주말 경선서 연승…정청래에 1.48%p 앞서
빚투 부작용…청년·고령층 마이너스통장 연체 우려
삼프로TV 앱 개인정보 46만여건 유출
"일본축협, 한국축협 성 접대 의혹 관련 日 심판 조사"
젤렌스키 "북한, 러시아에 최대 5만명 배치…한국 지원 필요"

폭염 한풀 꺾였다지만 무더위 지속…온열질환 누적 사망자 28명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최근 17일 연속 이어졌던 서울의 열대야가 어제(9일) 멈추며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당분간 무더위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27도에서 최고 34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그제까지 집계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6명 더 많았습니다.

세 낀 집 사면 실거주 유예 연장…정부 검토

정부가 올해 말 종료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의 '실거주 의무 유예' 특례를 내년 이후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취득한 매수자는 허가 후 4개월 이내에 입주해야 하지만, 앞서 정부는 올해 말까지는 무주택자가 세입자가 있는 집을 사면 실거주 의무를 임차 계약이 끝날 때까지 유예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을 2028년까지 한시적으로 낮추며 매물이 더 나오도록 유도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이 발표되자 시장에서는 실거주 의무 유예도 그에 맞춰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정부가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추가 대책도 조만간 내놓을 전망입니다.

김민석, 주말 경선서 연승…정청래에 1.48%p 앞서

연합뉴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2주 차 순회경선에서 연승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어제 치러진 강원과 대구·경북 순회경선 권리당원 득표수 집계 결과 김 후보의 득표율이 48.54%로 44.40%를 얻은 정청래 후보를 4.14%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그제 제주·인천 경선에서도 승리한 김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46.01%로 44.53%인 정 후보를 앞서고 있지만 그 격차가 1.48%포인트에 불과한 박빙 상황입니다. 이는 경남·대구·경북의 득표에 적용되는 5% 가중치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수치 입니다. 민주당 안팎에선 오는 15일 호남권 경선이 차기 당권을 판가름할 최대 분수령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빚투 부작용…청년·고령층 마이너스통장 연체 우려

올해 들어 주요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20대 이하와 60대 이상 차주의 부실 징후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올해 6월 말 기준 개인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3조 3천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8.5% 증가하며 3년 8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5대 은행의 60대 이상 차주 마이너스통장 연체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0.37%로, 전체 평균 연체율인 0.22%보다 0.15%포인트 높았습니다. 20대 이하 차주 연체율도 0.33%로, 전체 대비 0.11%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프로TV 앱 개인정보 46만여건 유출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영사인 이브로드캐스팅은 삼프로TV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 행위자가 삼프로TV 애플리케이션에 불법적으로 접근해 다른 이용자의 개인정보에 악의적으로 무단 접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지했습니다.

회사 측이 현재까지 파악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46만여 건으로 알려졌으며, 유출 내용은 회원별로 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브로드캐스팅은 "주소, 계좌정보, 신용카드 정보 등의 정보는 일부 회원들에 한해 유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사는 연락처를 보유한 회원들에는 사고 발생 사실을 개별 통보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조치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축협, 한국축협 성 접대 의혹 관련 日 심판 조사"

일본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일본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대한축구협회(KFA)가 과거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일본축구협회가 자국 심판 4명을 상대로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등 비리 조사 문건에는 KFA가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가대표팀, 올림픽대표팀 경기에 참가한 외국인 심판 등 10여 명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교도통신은 2012년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 대 쿠웨이트 경기를 담당했던 일본인 심판 4명 가운데 2명이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며 일본축구협회가 이들 심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북한, 러시아에 최대 5만명 배치…한국 지원 필요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 영토에 최대 5만 명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으로부터 방공 체계 관련 지원을 받고 싶다며 외교 라인을 통해 이를 타진 중이라는 취지의 발언도 내놨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 발언에 따르면 그는 북한이 3만~5만 명을 러시아 영토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며 "북한군은 전쟁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방공 시스템 분야에서 한국의 지원을 받고 싶다"며 "협력을 기대하고 있고, 양국의 외교관들이 접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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