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여성·장애인 단체 "성폭력 피해자 직장 내 괴롭힘 경징계 규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13일 여성·장애인단체가 대구 남구 한국농아인협회 대구시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아인협회와 대구수어통역센터, 노동 당국을 규탄했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13일 여성·장애인단체가 대구 남구 한국농아인협회 대구시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아인협회와 대구수어통역센터, 노동 당국을 규탄했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성폭력 피해 여성에게 2차 가해를 한 수어통역센터 관계자가 경징계에 그쳤다며 여성·장애인단체가 농아인협회와 대구수어통역센터, 노동 당국을 규탄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장애여성공감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은 13일 대구 남구 한국농아인협회 대구시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력 피해자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경징계한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농아인협회, 대구수어통역본부의 조직적 공모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농아인협회 임원들에 의한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는 본인이 근무하는 수어통역센터의 센터장에게 피해 사실을 밝히고 보호조치를 요청했지만 센터장은 센터 회원이 증여한 후원물품을 수령한 일을 횡령·배임죄라고 협박하며 피해자를 범죄자로 내모는 등 2차 가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수어통역센터 지역지원본부는 피해자가 신고한 5건의 직장 내 괴롭힘 중 횡령·배임 주장 1건만을 인정했고, 성폭력 2차 가해 행위는 불인정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도 동일한 판단을 내렸다. 한국농아인협회 대구시협회는 가해자에게 6개월간 감봉이라는 경징계 처분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기관들은 성차별적이고 불평등한 조직 구조가 고착되도록 공모·묵인했다"며 "인권을 보장해야 할 기관들의 무능과 무책임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확인했다"고 규탄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