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탈퇴와 JYP 전속계약 종료를 알린 건일. JYP엔터테인먼트 제공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멤버 건일이 평소 팬들 지나치게 자주 팬들을 욕하고 멤버들도 뒷말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폭로가 나온 지 하루 만에 팀 탈퇴를 알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어 "최근 멤버 건일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당사는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지하고 아티스트와 다각도로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 그 결과, 더 이상 팀 활동을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상호 합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건일은 금일(13일)부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탈퇴하고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건일의 탈퇴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정수·가온·오드·준한·주연 5인조로 재편될 예정이다. JYP는 5인 체제로 바뀐다고 언급한 후 "멤버들이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포털 사이트 다음의 한 카페에는 'ㅇㄷㅈ랑 사귀다 헤어졌는데'라는 글이 익명으로 올라왔다. ㅇㄷㅈ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애칭인 '엑디즈'의 자음이다. 작성자는 "나한테 팬 욕 맨날 하고 평소 행실도 방송이랑 진짜 달라. 인스파이어 공연 끝나고도 나한테 전화해서 다 후려패고 싶다, 징그럽다, XXX들이 이런 욕은 기본"이라고 폭로했다.
작성자는 건일과 나눈 내용이라며 메시지 화면을 공개했다. 여기서도 "지X하는데 이 XXX들이 진짜 X나 열받는 거야. 진짜 어 그니까 이 빠혐(팬들을 혐오하는 것)이 안 생길 수가 없다니까"라는 내용이 있었다. 또한 작성자는 "팬 욕은 늘 하는 거고"라며 "(멤버) 누구 욕했는지는 말하기 그런데 한 명만 계속 칭찬했어"라고도 썼다.
이후 한 트위터 계정에는 건일로 추정되는 인물이 "아 이게 좀 그지(거지) 같지. 어, 좀 다 뺨 X나 때리고 싶어"라고 하는 음성이 올라왔다.
1998년생인 건일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내 유일한 90년대생 멤버로, 리더와 드럼을 맡았다. 그는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재원이라는 점에서 데뷔 초부터 주목받았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해 4월 여덟 번째 미니앨범 '데드 앤드'(DEAD AND)를 발매했다. 지난 6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입성해 단독 콘서트 '더 엑스케이프'(The Xcape)를 전석 매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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