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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도부터 관광, AI까지" 전재수, 내년 시정 밑그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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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책·예산 밑그림 공개…'해양수도 부산 인프라 예산' 전면에
"부산 관광 혁신해 '부산병' 더 커지게 만들겠다"
생활·산업 전반에 AI 확대하고 생활체육시설도 확대해 '시정 효능감' 확산

전재수 부산시장은 14일 민선 9기 첫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이날 시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했다. 송호재 기자전재수 부산시장은 14일 민선 9기 첫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이날 시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했다. 송호재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이 취임 이후 첫 추경예산안을 발표하며 내년도 시정과 예산 편성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해양정책과 산업 집적화 등 해양수도 완성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이 전면에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재수 시장은 14일 '2026년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며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자신의 구상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특히 자신이 민선 9기 시정의 종착역으로 제시한 해양수도 관련 정책과 예산편성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전 시장은 "내년에는 해양수도 부산의 인프라를 튼튼하게 구축하는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지원, 해운선사 본사 이전 지원 예산 등도 여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추경에는 관련 예산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 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을 미리 편성하면 불용될 가능성이 100%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추경은 시급한 예산부터 먼저 편성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을 튼튼하게 하는 인프라 중 하나가 바로 관광"이라며 "부산 관광을 일거에 혁신하겠다. 인프라부터 구체적인 관광 콘텐츠까지 대대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일명 '부산병'이 더 확산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AI를 빼고는 부산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다"며 "시민 체감형 AI와 함께 전통 제조업에 AI를 입혀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산업 AI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생활체육 강화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정책도 빼놓지 않았다. 전 시장은 "주말마다 생활체육 장소가 없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게, 활력 있게 부산에 살기 위해서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기존 예산보다 6374억 원 늘어난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1일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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