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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찬 "김어준, 친명 타이틀 도움 안 돼? 딴지 살피라는 것"[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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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옥임 전 의원
■ 대담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연구소장, 이상민 크리에이터

정옥임
황금분할? 민주당 요동칠 것
최민희, 곧 본 모습 드러낸다
이진숙 징계없다? 국힘 한계

배종찬
여조 무당층, 정청래 원한 듯
정청래, 졌다고 생각 안 한다
최민희, 일단 구밀복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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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배추한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뼈해장국 배추, 배추도사 배종찬입니다.
 
◆ 이상민> 이 정도면 우거지 아닙니까?
 
◇ 박재홍> 뼈해장국.
 
◆ 배종찬> 송영길 의원이 뼈해장국 이야기를 해서.
 
◇ 박재홍> 좋습니다. 이상민 크리에이터?
 
◆ 이상민> 반갑습니다.
 

◇ 박재홍> 좋습니다. 우리 정옥임 의원님과 장윤미 대변인 함께하고 있고요. 일단 전당대회 우리 배 소장님부터 총평을 해 주시면? 가장 주목한 포인트.
 
◆ 배종찬> 저는 국민여론조사. 아무래도 제가 데이터 분석하는 사람이니까 국민여론조사가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역시 세부적인 내용은 봐야 알겠지만 무당층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민주당 지지층은 이건 물론 제가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무당층이 약간 보수 성향이 있거든요. 결국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 성향의 무당층은 정청래 후보를 더 원했을 수 있다. 그러니까 더 높았지요. 그리고 국민여론조사의 1, 2, 3위가 최고위원에서 다 친청이에요.
 
◇ 박재홍> 1위가 이성윤 후보였다면서요?
 
◆ 배종찬> 그러니까요. 1위 이성윤. 최민희, 한민수까지. 다 1, 2, 3위가. 국민여론조사. 그러니까 저는 결국 민심과 당심 사이에 큰 괴리가 있었다. 그러니까 정청래 후보가 저는 졌다고 생각 안 할 것 같아요. 국민은 나를 선택했다.
 
◇ 박재홍> 본인이 그런 취지로 말씀했던 것 같아요. 라방에서.
 
◆ 배종찬> 선거는 졌지만 김민석 대표의 주장은 틀렸다.
 
◇ 박재홍> 그러면 앞으로 향후 민주당 지도부의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십니까?
 
◆ 배종찬> 단기간은 불거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 지지율이 40%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 되거나 아니면 당장 총선이 내년 초부터 불거질 가능성이 커요. 그러면 저는 올해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내년 입동이 떨어지는 그 시점에.
 
◇ 박재홍> 내년 겨울 앞두고?
 
◆ 정옥임> 입동? 올겨울?
 
◆ 배종찬> 아니, 입동. 겨울의 입.
 
◆ 정옥임> 그러니까.
 
◇ 박재홍> 올해 말고 내년.
 
◆ 배종찬> 너무 새겨듣지 마세요.
 
◆ 장윤미> 엄청 귀기울여 듣고 있었는데.
 
◆ 배종찬> 제가 부담스러워요. 저는 그냥 툭 던진 건데. 너무 귀담아 듣지 마십시오. 별의미 없어요. 내년 초에는 공천 갈등.
 
◆ 정옥임> 원래 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 거예요.
 
◆ 장윤미> 그러다 맞히실 수 있어요.
 
◆ 배종찬> 존경합니다.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선출된 김민석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민수·이성윤 최고위원, 김민석 대표, 서미화·박선원·최민희 최고위원) 윤창원 기자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선출된 김민석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민수·이성윤 최고위원, 김민석 대표, 서미화·박선원·최민희 최고위원) 윤창원 기자
◇ 박재홍> 배 소장님이 또 분석해 주셨고요. 우리 정 의원님도 함께 말씀 주시지요.
 
◆ 정옥임> 진짜 황금분할인 것 같습니다. 최고위원. 지난번에 지방선거도 다 이겼는데 서울에서 그렇게 돼서 시끄러웠잖아요. 대통령이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그런데 저는 진짜 친청은 두 명 정도 되지 않을까, 그동안 분위기로 봤을 때. 그런데 3명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잠깐 아까 말씀하셨는데 앞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그 당 되게 요동칠걸요. 특히 지지율 앞에 3자가 나오는 순간 그러면 그때는 국민의힘은 관심도 없어져. 전부 거기에 주목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데 지금 지지율이 43 이런 얘기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막 39 이렇게 되잖아요.
 
그런데 지금 부동산도 그렇지 거기다가 이미 새 대표가 공소 취소 얘기를 했어요. 지금 그렇게 호재가 뭐가 있을까 싶어요. 그래서 용산공원에다 또 집을 짓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것도 사실은 지금 만에 하나 내년에 서울시에서 다시 선거가 있을 때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 이런 거 민주당은 지금 이 승리의 어떤 샴페인 뚜껑을 터뜨릴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여기서 무슨 abc, Affordability, Broad, Competence 어떻게 명사 다음에 형용사를 쓰고 또 명사를 쓰냐고. 그래서 브로드닝으로 바꿨다고 그랬어.
 
◆ 장윤미> 당에서 입장이 나왔습니다.
 
◇ 박재홍> 역시 정 의원님은 영어를 잘하시기 때문에.
 
◆ 정옥임> 영어를 잘한다기보다는.
 
◇ 박재홍> 스탠포드에서 영어 강의를 하셨기 때문에.
 
◆ 장윤미> 굉장히 어색했다고 아까 말씀하셨어요.
 
◇ 박재홍> 검수를 받아야 해요. 좀 요청하세요. 장윤미 대변인?
 
◆ 장윤미> 저는 의원님 말씀을 들으면서 이를테면 공소 취소가 악재다? 그러면 그거는 덜어내고, 이거를 선택. 부동산 세제 개편안 당에서 입법 논의는 대통령도 열린 자세로 듣겠다고 하신 부분 있고. 용산 공원도 아파트 짓겠다, 이를테면 안 지으면 되고. 그러니까 다 해법이 있다. 우리 당은 단합을 위해서 나아갈 것이다.
 
그리고 대개 그 격차가 전당대회를 치른 직후라 이 구성원들도 되게 입장이 다른 것 같지만 제가 그냥 안에서 봤을 때는 그렇지 않거든요. 그냥 한 가지 목표예요. 우리는 정치적 생존을 위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 다음에 어떤 다른 카드는 생각지도 않기 때문에 그걸 위해서 갈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아까 우리 정옥임 의원님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43% 말씀한 건 리얼미터가 조사한 거고요. 지난 13일 14일 전국에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고요. 조사 방식은 ars 자동응답 방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피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아까 말씀하신 그 부분 여론조사에 있어서 4가 아니라 3을 찍을 경우에 김어준 씨가 또 흥미로운 얘기를 했는데 김용 후보가 친명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을 붙이고 나왔는데 이번에 떨어졌다. 그래서 이것은 의원들에게도 메시지가 될 수 있다. 친명이라는 딱지가 그게 또 차기 총선에 가장 유리한 국면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될 수도 있다고 하면서 뭔가 대통령에 대해 메시지를 내는 듯한 말을 했거든요. 우리 배 소장님도 말씀 주세요.
 
◆ 배종찬> 약간 악담 퍼레이드인 것 같아요. 이럴 때 훈훈하게 잘될 거다. 지지율이 저는 오죽했으면 5%의 반등 모멘텀도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원래 허니문이 그래도 일주일은 가야 되잖아요.
 
그런데 바로 두 가지 직격탄을 날렸죠. 친명 레테르를 붙이는 게 좋을지 모르겠다. 잘 생각해 봐야 된다. 1번. 그러니까 친명 친명하지 마라. 직격탄 맞을 수 있다. 두 번째는 30%로 내려간 지지율을 회복한 적을 본 적이 없다. 역대 대통령.
 
◇ 박재홍> 3으로 내려가면 어려워진다.
 
◆ 배종찬> 그런데 제가 수치를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만 자동응답 조사에서는 이미 내려간 결과도 있어요. 말씀은 안 드립니다. 그런데 리얼미터 자료를 보면서 아마 그 분석을 한 것 같은데 경고치고는 너무 센 경고잖아요.
 
◇ 박재홍> 할 수 있다가 아니라.
 
◆ 배종찬> 그렇지요. 할 수 있다가 아니고 할 수 없다. 힘들다.
 
◇ 박재홍> 할 수 없길 바라는 마음입니까?
 
◆ 배종찬> 아니요. 저는 아니지요. 저는 항상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그런데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하냐면 약간 뉘앙스가 그러니까 겸공 이 방송 보면서 여론을 잘 살펴라.
 
◇ 박재홍> 코어 지지층.
 
◆ 배종찬> 그렇지요. 딴지 여론을 살펴라. 약간 이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 같아서. 잠잠했었거든요. 전당대회 17일 끝날 때까지 한 일주일 열흘은 잠잠했어요. 그런데 다시 또 이 불꽃을 재점하고 있다. 저는 그래서 심상치가 않다.
 
◆ 정옥임> 전당대회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일주일.
 
◆ 배종찬> 아니요. 전당대회 끝나기 직전 일주일 동안은 잠잠했거든요. 유시민 작가도 좀 잠잠했는데 끝나자마자 정청래 후보가 거의 45%를 얻었잖아요. 그래, 기운을 내고 할 이야기나 하자. 방드르디 구르망 이렇게 가는 거 아닌가.
 
◇ 박재홍> 정청래 전 대표가 당대표 할 때 하고 싶은 말 너무 많았는데 정말 말의 감옥에 있어서 너무 힘들었다. 인생 뭐 있냐. 말할 거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무슨 말 할 게 이렇게 많을까요? 장윤미 대변인?
 
◆ 장윤미> 저는 그 말을 과거에 자기가 인내하면서 참았던 말을 하겠다는 뜻으로 읽지 않고 본인의 정치인으로서 당대표 때는 그걸 지금 이런 게 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본인이 방송도 앞으로 많이 할 거고 많은 매체와도 만날 거고 이 얘기가 정치인 정청래는 하나의 분기점에 선 거예요. 어떻게 할지. 거기에 대한 본인의 태도를 이야기하는 걸로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선출된 김민석 당대표가 함께 경선을 벌인 정청래 송영길 후보와 포옹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선출된 김민석 당대표가 함께 경선을 벌인 정청래 송영길 후보와 포옹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최고위원 구도 3 대 2. 팀 정청래의 승리였다. 그러니까 정청래보다 팀 정청래가 더 강했다 이런 진단까지 나오는데 일단 그래서 김민석 지도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 회의도 뭐랄까 또 사사건건 부딪치는 장면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이를테면 국민의힘 최고위 같은 모습.
 
◆ 배종찬> 그렇습니다. 저는 전조후시다.
 
◇ 박재홍> 그게 뭐죠?
 
◆ 배종찬> 전반부는 조용하다. 후반부는 시끄럽다.
 
◆ 장윤미> 이걸 굳이 네 글자 사자성어로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 박재홍> 전조후시? 전반은 조용하고 후반은 시끄럽다? 제가 모르는 사자성어인가 굉장히 고민 많이 했어요.
 
◆ 배종찬> 그렇지요. 이게 왜 그러냐 하면 전반은 약간 눈치를 봐야 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지금 정청래 원팀이 아니라 민주당 원팀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저는 대통령이 기왕 만찬 부를 걸 다 불렀어야 돼요. 최고위원까지 다 불렀어야지요. 다 불렀어야 했는데 조금 이걸 구분했단 말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대통령도 이 친청계 3명이나 포함된 것까지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것 같아요. 이게 저는 지난번 지방선거의 데자뷔야.
 
◇ 박재홍> 당직 인사 다 끝나면 부르는 거 아닐까?
 
◆ 배종찬> 그런가요? 네. 그럴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미 했잖아요. 그런데 그거보다는 저는 약간 대통령은, 대통령도 보통 사람이 아니잖아요. 이 정치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이 경험이라든지 이런 거는 보통 경험이 아니거든요. 기초자치단체장부터 쭉. 아는 거야. 시끄러울 수 있겠구나.
 
왜냐하면 최민희 의원의 일성이 SNS에 나는 정청래 전 대표와 끝까지 같이 가겠다고 올렸어요. 그건 뭐냐 하면 나는 배신 없다. 박쥐 아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계속 가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심상치가 않은데 이것도 마찬가지예요.
 
대통령 지지율이 55% 이상만 돼도 함부로 못 해요. 그런데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갤럽 기준으로 45% 미만이다. 또 공천이 작동한다? 그러면 저는 전조후시다.
 
◇ 박재홍> 전반부는 조용하지만 후반부는 시끄러울 것이다. 이건 배종찬의 어록입니다. 전조후시. 대변인 입장에서?
 
◆ 장윤미> 제가 그래서 오늘 박성태 뉴스쇼에 최민희 수석 최고위원 전화 인터뷰를 제가 곰곰이 들었는데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못 박더라고요.
 
◇ 박재홍> 전조후시 없을 것이다?
 
◆ 장윤미> 그러니까 의견이 어떻게 다 일치하겠어요? 그거는 이를테면 당대표와 박선원 최고도, 당대표와 서미화 최고도 마찬가지인 거겠죠. 이성윤 최고와 최민희 최고 간에도 다를 수 있는 거잖아요. 그 논의의 과정이 그러니까 외부에 거칠게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그렇지만 논의는 치열하게 하는 거고 그거는 저희가 이걸 추상적인 차원에서 이야기해서 그렇지 안으로 들어갔을 때는 이를테면 정책에 대해서 아니면 어떤 현안에 대해서 그리고 정무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것이 노선별로 나는 정청래계고 팀 정청래였으니까 이런 입장을 해야지, 이런 기류는 최소한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배종찬> 그런데 짧게 말씀드리면 이거는 뭐냐 하면 최민희 의원의 구밀복검이다.
 
◆ 장윤미> 이거는 사자성어네요.
 
◆ 배종찬> 이거는 뭐냐 하면 숨기고 있다.
 
◇ 박재홍> 그러면 칼이 언제 나와요? 내년 입동?
 
◆ 배종찬> 아까 말씀드린 후반부에. 후시. 그때는 시끄러워진다.
 
◇ 박재홍> 정 의원님은 이 분석에?
 
◆ 정옥임> 저는 그 말씀에 동의 안 해요. 숨길 것도 없는 스타일이에요. 그러니까 곧 나올 것 같아요. 사람은 그렇게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아요. 그래서 곧 나올 거예요. 본인의 어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거기다 플러스알파로. 이제는 수석 최고위원이기 때문에.
 
그런데 아까 말씀하셨듯이 대통령의 지지도가 40% 후반으로 가잖아요? 그러면 전조후조도 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안 되면 굉장히 목소리 큰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본인의 인지도를 다시 한번 발현시킬 거예요. 이게 소위 명성이 아닌 악명이라도 일단 알려지면 이게 나한테 불리하지 않구나라는 학습을 이미 했기 때문에 저는 그게 그렇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요.
 
결국은 이게 좁은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지만 이 사람들도 마음속으로는 총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과연 내가 어떻게 하는 것이 나의 총선 공천에 유리할까 불리할까, 이렇게 하면 나한테 불이익이 오지 않을까 이건 끝없이 생각할 것 같고요.
 
정청래 의원으로서는 자기가 지금 비주류의 수장이 되고 싶은, 그래서 그걸 선언한 거예요. 그리고 최민희 수석으로서는 끝까지 같이 가겠다 그랬지만 과거에 친명일 때도 끝까지 같이 갈 것처럼 했었어요. 정치인이 변하는 거에 대해서 사람들은 그렇게 크게 충격도 안 받아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변수는 대통령이에요. 대통령이 이 사람들을 얼마만큼 포용하는지 그리고 본인의 국정 수행 능력을 얼마만큼 보여주는지가 굉장히 중요하고 그래서 매주마다 나오는 지지도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 같네요.
 
그리고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당권 경쟁 때는 이렇게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가 확 해서 자기 얼굴을 지금 드러낸 거예요. 이제 김어준 씨는 어떻게 할지 보이는데요? 아까 무슨 부르동?
 
◆ 배종찬> 방드르디 구르망.
 
◆ 정옥임> 당분간은 그거보다는 아마 충정로에서 지켜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 박재홍> 프랑스는 아직 덜 갈 거다. 지명직 최고, 장윤미 변호사?
 
◆ 장윤미> 여러 설들이 있더라고요.
 
◇ 박재홍> 본인은 제의받았습니까?
 
◆ 장윤미> 안 받았습니다.
 
◇ 박재홍> 제의가 오면 응할 계획이십니까?
 
◆ 장윤미> 안 올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제가 여기서 적극적으로 저는 받을 거야 그러면 얼마나 제가 초라해지겠습니까?
 
◇ 박재홍>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아직.
 
◆ 장윤미> 청년 최고에 대해서는 청년 정치인이 약간 손에 꼽을 정도다 보니까 두세 분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하더라고요.
 
◇ 박재홍> 저도 거명하지 않겠습니다. 배 소장님 예언해 주세요.
 
◆ 배종찬> 저는 의외의 인물. 제가 판단하기에는 상당히 지금 파격적이지 않습니까? 정민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 정옥임> 의외 아니에요. 다들 에브리바디.
 
◆ 배종찬> 그래요? 제가 정민철을 만나봤거든요. 야심이 있어. 그리고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요.
 
◇ 박재홍> 야심은 다 있거든요. 그런데 야심과 대통령의 마음이 결합되면. 그런데 당대표는 김민석 대표인데.
 
◆ 배종찬> 그래서 김민석 대표가 좋아할 만한 사람이에요. 키가 커.
 
◇ 박재홍> 그러면 돼요?
 
◆ 배종찬> 높은 데 있는 걸 꺼내줄 수 있어.
 
◇ 박재홍> 오늘따라 분석이.
 
◆ 장윤미> 대단한 장점이네요.
 
◇ 박재홍> 여러 가지 사자성어.
 
◆ 배종찬> 맛깔나지 않습니까?
 
◇ 박재홍> 예, 맛깔납니다. 여기까지, 국민의힘 얘기를 너무 안 해서 3분 남았는데. 오늘 윤리위 징계 소명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 4명에 대해서는 징계가 논의되는데 이진숙 의원에 대해서는 지금 징계 검토 안 한다. 또 당 지도부가 여기서 윤리위랑 아무 상관 없다고 얘기했다가 여기는 지도부에서도 징계 검토 안 한다 이렇게 얘기가 나왔거든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되는지 정 의원님 말씀 주세요.
 
◆ 정옥임> 그게 말이 됩니까? 이진숙 의원의 회의 개최한 거 그게 엄중해요, 아니면 서범수 의원이 간담회 때. 물론 잘못한 말이죠. 그러나 본인은 그 당사자에게도 사과하고 반성 모드인데 도대체 학술 행사라 그러면서 이 국민의힘의 정체성마저도 이렇게 흔들어 놓는 이 행위가 징계 대상이 아니라고요?
 
이게 장동혁 대표의 한계예요. 그런데 아마 계속할 것 같네요. 당대표는. 그게 국민의힘의 비극이죠. 3분 다 된 거 아니에요?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배 소장님, 그래서 국민의힘 상황 배 소장님도 한 말씀 주세요. 1분 남았어요.
 
◆ 배종찬> 저는 이야기를 해봐야 해소가 돼야죠. 한판승부에서 우리 정옥임 전 의원, 장윤미 대변인께서 말씀하셨듯이 저는 유구무언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답이 나와야죠. 저는 이 말씀으로 대신하고 싶습니다. 올공 아닌 올영.
 
◇ 박재홍> 조경태, 권영진, 서범수, 진종오 의원 불러서 소명을 듣는다고 하는데 일단 절차적으로 문제 없게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 정옥임> 그렇죠. 가처분 시비에.
 
◇ 박재홍> 가처분 신청할 것 같으니까.
 
◆ 장윤미> 절차 딱 지키고 수위 조절해서 징계할 텐데.
 
◇ 박재홍> 당원권 정지 이런 수준 나올 수 있을까요?
 
◆ 장윤미> 그럴 거죠. 왜냐하면 그 이하는 경고인데 이게 1개월부터 3년까지 당원권 정지가 가능하다는데 다 징계는 할 만한 사유들이에요. 그런데 이진숙 의원만 열외로 한다? 이건 정치가 아니라 패거리를 나누는 거예요.
 
진짜 이게 어떻게 공당의 태도일 수 있습니까? 진짜 이해가 안 돼요. 당헌당규에 심지어 5.18 정신을 넣어 놨다면서 눈가림을 하는 거다 이런 인상을 강하게 받습니다.
 
◇ 박재홍> 지금까지 배추한판 배종찬 소장님, 이상민 크리에이터, 정옥임 전 의원님과 장윤미 대변인이었습니다. 네 분 고맙습니다.
 
◆ 배종찬, 이상민, 정옥임, 장윤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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