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노영희 "與 전대, 절묘한 균형…어느 쪽도 무시 못할 결과"[한판승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노영희 변호사, 박지훈 변호사, 하어영 한겨레 기자,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노영희
李정부 성공에 힘 실어준 것
남은 과제는 결국 단합

곽우신
팀정청래, 김민석과 각 세우진 않을듯
여야대표 서울시장 두고 데스매치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특집 방송 함께하고 계십니다. 1부에서 최종 개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선호 투표제가 적용된 결과로 당 대표 후보 최종 당선자는 김민석 후보가 당선이 됐습니다. 선호 투표를 적용해서 54.08% 득표한 김민석 후보가 당 대표로 확정이 됐고 최고위원 후보는 최민희 그리고 2위는 박선원 그리고 3위는 서미화, 4위 이성윤, 5위 한민수 후보 5명의 최고위원 후보가 최종 당선이 됐습니다. 일단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노 변호사님부터.

◆ 노영희> 우선 당선되신 분들 다 축하드리고요. 저는 이거 약간 절묘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절묘하다.

◆ 노영희> 네. 왜냐하면 지금 사실은 민주당이 조금 분열 양상이었었고 서로 간에 상대방이 이렇게 되면 내가 너무 좀 슬픈데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참이었거든요. 근데 어느 한쪽은 원사이드하게 이겨주지는 않으면서 어쨌든 선호 투표에서 50%를 넘겨주게 해서 결국에는 이 결과에 승복하라라고 하는 메시지를 하나가 준 것이고, 그러니까 이 김민석 후보에 대해서. 그런데 또 최고위원을 보게 되면 친청계로 분류되던 세 분이 또 쭉 나란히 올라가면서 결론적으로는 균형을 조금 맞춰준 그런 결과가 되었다. 그러니까 어느 한쪽도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인정하지 않고서는 갈 수 없다는 거를 이번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대통령과 현 지도부, 현 집행부는 이 정권을 성공으로 이끌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된다는 메시지가 명확하게 사실 들어간 거다라고 보고요. 또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해서 저는 이게 앞으로는 정말 더 분열하지 말고 오히려 예방주사 맞았던 것처럼 서로 좀 다른 생각들을 조금 더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그런 계기로 삼아라, 저는 이게 오히려 이번에 주었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곽우신 기자.

◆ 곽우신> 일단 김민석 후보가 선언 투표가 도입되어 있기 때문에 당 대표가 될 걸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그러니까 당 대표는 이변은 없었던 것 같고요. 다만 최고위원 후보 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팀 정청래가 처음부터 3명을 딱 조직을 해가지고 이대로 밀고 갔다라는 게 예전 예비 경선 때부터 주요하게 전략적으로 먹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는 처음에 후보 등록했을 때 팀 정청래가 3명밖에 없고 나른 쪽이 많으니까 정청래 후보 쪽에 불리한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최고위원은 본경선 올라가고 최종 당선될 때까지 이 세 분이 쭉 유지가 된 거잖아요, 한 팀으로서. 그렇게 나란히 2인 3각을, 그러니까 3명이서 같이 달렸기 때문에 무사히 다 안착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결과적으로 놓고 보면 이거는 어떻게 보면 김민석 후보 측의 어떤 전략적인 실패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만약에 목표가 명확하게 조금 더 김민석 당 대표에 가까운 최고위원이 많이 넣을 거라고 했다면은 사퇴 시점이든 처음부터 대진업이든 라인업이든 이런 것들을 면밀하게 짰어야 되는데 막판 단일화 이것만으로는 뒤집기 어려웠다. 그리고 여기에 정청래 후보가 미리 당 대표 시절에 했던 1인 1표제 대의원 표도 똑같이 권리당원과 1표만 적용되는 것도 꽤 먹혔던 것으로 보입니다.

◆ 박지훈> 첨가해서 전당대회 일정에 한몫했을 것 같아요. 만약에 호남이 좀 빨랐고 호남하고 서울하고 차이점이 좀 있었다, 결과를 보는. 그러면 좀 일찍 사퇴를 했을 것 같아요. 김영호 후보나, 임미애 후보나. 그게 지금 같이 투표되고 사퇴했기 때문에 사퇴가 하긴 했지만 아무런 의미가 사실 없었거든요. 그냥 대의원 얼마 정도 반영이 됐을 뿐이에요. 대의원은 1인 1표제니까 의미도 없고 그것 때문에 좀 전에도 얘기했지만 결국은 3명, 친청계 의원 3명이 생존하게 된 결과로 된 거로 보입니다.

◇ 박재홍> 사실 1차 투표, 그러니까 경선 1차 경선 보면 친청계 최고의 후보, 진짜 딱 3명 밖에 처음부터 시작해갖고 사실 친석 혹은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 굉장히 많았다가 다시 또 이게 좁혀지고 좁혀지고 하면서 최종 정리도 안 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그 부분이 좀 전략적으로 실패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하어영> 어떤 게 정상적이고 어떤 게 전략이냐라고 봤을 때는 팀 정청래로 묶였던 거는 처음에 좀 어색하기는 했죠. 그리고 1인 1표부터 이 설계가 사실은 정청래 당 대표 시절에 설계가 다 된 거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좀 유리하게 고려를 할 수 있었던 여유가 좀 있었던 것 아니냐, 그리고 김민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총리 사퇴 시점 같은 경우에도 좀 고민을 했었던 지점도 있었고요. 그렇게 본다면 아까 노영희 변호사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는 오히려 선전했다라고도 좀 보여집니다. 균형을 이루었다라고도 보여지고요.

◆ 노영희> 지금 이게 여론조사가 사실은 되게 조금 그렇게 나왔잖아요. 여론조사 결과가 아까 제가 070 얘기했잖아요. 이거 되게 중요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디테일 디테일 하나씩 들어가다 보면 지금 두 분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은 이게 다 정말로 요소 요소마다 디테일 측면에서 되게 전략적으로 뭔가 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조금 들어요, 솔직히.

◇ 박재홍> 그렇군요. 일단은 최민희 후보가 수석 최고위원이 됐습니다. 이게 향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의 분위기, 당 지도부 분위기를 어떻게 또 좌우할 것인지 이 부분도 중요한 포인트일 것 같은데 어떻게 예측하시는지.

◆ 곽우신> 근데 저는 일단 최민희 최고위원들 포함해 가지고 초반에 팀 정청래 세 분이 김민석 대표랑 사사건건 날을 세울까라는 의문은 좀 들기는 하거든요. 그러니까 일단 기본적으로 어차피 당 대표가 지명직을 임명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최고위원 구성을 놓고 보았을 때 지도부에서 소위 말하는 팀 정청래가 과반이 돼가지고 뭘 뒤집는다거나 의사결정을 바꾸거나 그럴 수 있는 구조는 기본적으로 아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전당대회가 끝났고 전당대회 막판에 김민석 후보랑 정청래 후보 두 사람의 SNS 메시지를 보게 되면 톤 앤 매너가 좀 정돈되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김민석 후보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좀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이나 이런 것들을 많이 이야기를 했고 정청래 후보도 본인에게 표를 준 분들한테 감사해 하면서도 이것도 다 밭을 탓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잘 정리가 됐잖아요.

◇ 박재홍> 정청래 후보가.

◆ 곽우신> 그러니까 양 진영 모두 큰 진영 안에서 소 진영으로 나눠서 싸웠던 건데 당장 내년 초에 서울시장 선거가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서울시장 선거를 분기점으로 해가지고 다음 선거까지 분위기가 이어질 건데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지 않으면 같이 멸망할 수밖에 없다라는 건 다 알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렇게까지 막 싸울까 싶긴 하거든요. 근데 다만 이후에 뭔가 구체적인 어떤 정책적인 의제가 있었을 때 이견은 좀 있을 수 있겠죠. 근데 이견을 건전한 토론으로 승화시켜 가지고 당이 좀 풍성하게 갈 것인지 아니면 매 아침마다 봉숭아악당 돼가지고 서로 싸우면서 기자들이 다 받아적게 만들 건지, 그거는 각자에 달린 거겠죠

◇ 박재홍> 예측해 주세요.

◆ 박지훈> 제가 볼때는 6 대 3이 되는 거예요. 지명직 2명까지 포함해서 원내대표하고 합치면 그래서 크게 차이는 없을 거라고 보는데 예를 들어서 지금까지 저는 팀 정청래, 팀 김민석 해야 되나요? 팀 송영길, 무슨 정책의 차이인지 아직까지 모르겠어요. 제가 정치 방송에 나와서 여기도 방송에서 얘기를 하지만 뭔 차이가 있어, 똑같은 사람들 같은데. 자꾸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는 걸 봤을 때는 뭐가 확실히 차이, 한동훈, 장동혁은 제가 봤을 때는 확실히 차이가 있거든요.

◇ 박재홍> 그렇죠. 돌아올 수 없는 강이 있고.


◆ 박지훈> 어떤 지침에 따른 정책이 있고 여기는 크게 차이가 없고 다 이재명 대통령 위한다고 그거는 또 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전당대회 과정에서는 비록 이렇게 심하게 했지만 결국은 3명의 비주류로 될 건데 그 최고위원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지는 못할 것 같아요. 낸다고 한들 이분들의 목적이 지금 대통령 하거나 큰 정치를 하는 게 목적이 아니에요. 다음 공천이 목적이라면.

◇ 박재홍> 2028년.

◆ 박지훈> 다음 공천의 목적이라면 오히려 여기 잘 흡수돼 가지고 있다가 제가 예상엔 그렇습니다. 자기 정치를 하기보다는 쓱 끼어가지고 이렇게 또 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쓱 친석이다.

◆ 박지훈> 이거 왜냐하면 정책의 차이가 뭐가 있습니까.

◇ 박재홍> 쓱 끼면 친석. 쓱 친석.

◆ 박지훈> 아니, 이게 정책의 차이가 뭐가 있습니까? 하나도 없잖아요. 똑같은 사람 아닙니까.

◇ 박재홍> 아니, 최민희 후보가 오늘 연설을 할 때 들어보면 막 얘기하다가 불합리하다 막 얘기하다가 사실 이재명 대통령 현 정부가 내놓은 세제 개편안, 부동산 정책 마음에 안 들어도 지역구 걱정하지 말고 밀어줍시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그 얘기를 보면 대통령 편 들어줍시다 이렇게 얘기해 그 쪽이 상징적이었어요, 사실.

◆ 하어영> 그렇죠. 아마도 경쟁적으로 단일대오를 만들 겁니다.

◇ 박재홍> 친명, 친명, 친명.

◆ 하어영> 그렇죠. 이재명 대통령을 밀어주는 거에 내가 앞장서겠다고 아마 서로 앞장 설 텐데 이건 시한은 좀 있어 보입니다.

◇ 박재홍> 시한이 있다.

◆ 하어영> 네, 시한이 있다.

◇ 박재홍> 2028년 총선을 임박해서.

◆ 하어영> 아니죠. 서울시장 선거가 일단 관문이 될 겁니다.

◇ 박재홍> 첫 관문은 서울시장.

◆ 하어영> 네. 서울시장 선거 관문이 될 것이고.

◇ 박재홍> 아직 재판 판결 안 났습니다. 왜 확정하세요? 2심도 안 나왔는데.

◆ 하어영> 가정입니다.

◇ 박재홍> 오세훈 시장 측에서 지금 굉장히 불쾌하고 있어요.

◆ 하어영> 아직 아시바는 쌓이지 않았으니까요.

◇ 박재홍> 그러니까요.

◆ 하어영> 문을 아직 쌓지 않았으니까 가정이고요. 다만 서울시장 선거가 성립이 되고 그 대오에 어떤 후보들이 나서고 그렇지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는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곽우신 기자가 말씀하셨던 것처럼 공멸이냐 아니냐가 아니고요. 각자 도생이냐 아니냐로 갈 것 같아요.

◇ 박재홍> 이거 좋은 포인트네. 각자 도생이죠, 사실은.

◆ 하어영> 각자 도생으로 갈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일단 김민석 당 대표가 본인의 당 대표직을 걸었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변수가 굉장히 큰 것으로 내년 봄에.

◇ 박재홍> 당 대표직을 건다는 것은 차기 혹시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생기게 되면, 거기서 승리를 못하게 되면 나는 당 대표직을 걸겠다. 이렇게 된다?

◆ 하어영> 그렇죠. 바로 비대위 체제로 가거든요. 그것까지 노리고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거기까지는 모르겠는데 어쨌거나 그 변수까지는 봐야 어느 정도 단일대오를 만드느냐 또는 각자 도생의 길로 가느냐, 근데 의원들은 결국은 각자 도생이라고 합니다.

◇ 박재홍> 그래요? 각자 도생 맞습니까? 박 변호사님, 웃고 계세요.

◆ 박지훈> 공천이 최고예요. 당연한 거 아닙니까? 공천만 받을 수 있으면 뭐라도 할걸요? 그래서 저는 하어영 기자님 말씀은 맞다고 보거든요. 처음에는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내년, 내후년에 있을.

◇ 박재홍> 2028년 4월 총선.

◆ 박지훈> 그 선거를 바라보고 있다면 각자도생이고 한 명씩 이탈할 수도 있는 거고요. 3명이 같은 목소리 내기 어려워요. 그리고 계속 얘기하지만 뭔 있어요? 3명이 똑같은 하는 게 있습니까? 저만 모르는가요? 곽우신 기자 있습니까? 저도 잘 모르겠거든요.

◇ 박재홍> 이럴 때 보면 그 디바이드 앤 룰이 있습니다.


◆ 박지훈> 진짜 모르겠어요.

◇ 박재홍> 디바이드 앤 룰 이게 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2028년에.

◆ 곽우신> 근데 어쨌든 서울시장 선거가 저희 계속 중요할 것 같기는 한데 내년에 서울시장 선거가 열리게 된다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고 민주당도 마찬가지로 사실상 당 대표의 명운이 걸려 있는 선거가 될 수밖에 없는 거예요. 특히나 김민석 후보 측에서, 김민석 대표죠. 대표 측에서 이번 전당대회 준비하면서 서울시장 선거에 민주당이 졌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가 또 나오면 안 된다라고 지적을 했잖아요. 그랬는데 서울시장 선거를 또 진다, 그러면 김민석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할 명분이 약하고 그렇지 그리고 소위 말하는 팀 정청래로 최고위원 되신 분들께서 당연히 문제 제기하지 않겠습니까? 그때가 되면. 그게 또 당연히 있는 거고 반대로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도 장동혁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 앞두고 분명히 당에서는 장동혁 얼굴로 서울시장 선거 안 된다. 바꿔야 된다. 이런 얘기가 있을 거란 말이죠. 그 파고를 만약 넘고 시장 선거를 치렀는데 국민의힘이 가져갔다 그러면 장동혁 대표는 바로 8월까지 쭉 가고 연임까지 노려보는 거죠. 그러니까 사실 두 당 대표가 모두 일종의 데스 매치가 내년 서울시당 선거로 걸릴 것이다.

◇ 박재홍> 그래서 저는 내심 김민석 당 대표는 내년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없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 노영희> 아이고.

◇ 박재홍> 날카롭죠.

◆ 하어영> 베었는데요.

◇ 박재홍> 이게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좋은 구도가 아니에요. 그 부동산 악재와 세제 개편안 자체가 굉장히 악재이기 때문에 오히려 민주당 입장에서 이 서울시장 선거가, 보궐선거가 있다 한들 승리할 수 있다는 보장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아닙니까? 노 변호사님.

◆ 노영희> 돗자리 까셔야 되겠어요. 우리 박 앵커님이 진짜 지난번부터 사실 방송 안 나가지만 중간중간 말씀하시는 게 많았거든요.

◇ 박재홍> 마이크 꺼졌을 때, 제가 말이에요. 할 말이 많은데, 아니야, 계속해 봐.

◆ 노영희> 아니,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가지고 정신이 갑자기 번쩍 듭니다.

◇ 박재홍> 그렇잖아요. 사실 왜냐하면 오세훈 시장 측에서도 선거해 봐라, 이게 민주당이 이긴다고 장담 못 한다고 굉장히 자신감 있고 국민의힘에서도.

◆ 노영희> 지금 현재 국민의힘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대요. 진짜로.

◇ 박재홍>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은. 오케이 보궐 선거도 우리 받으면 좋다. 이런 입장이에요, 사실. 국민의힘 출입하는 우리 곽우신 기자.

◆ 곽우신> 그렇죠. 그런 게 있는데 또 그러니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좀 온도 차가 좀 확실하게 있는 게 한쪽에서는 아니, 그 이전까지 선거도 오세훈이니까 이겼던 거야. 오세훈이 아니었으면 쉽지 않은 선거들이었는데 우리 오세훈 없이 대안으로서 중도층 표심 잡을 만한 후보 얼굴이 있는 상황인 거야? 장동혁 얼굴로 간판 세워서 하면 안 될 텐데 지난 선거도 장동혁과 오세훈 분리해 가지고 이긴 거야. 이런 분들이 한 축에 계시고 또 다른 축에서는 이런 분위기에서는 서울시장 선거 질려야 질 수가 없다. 그러니까 대통령의 지지율이 물론 바뀔 수도 있지만 내년 초에 갑자 갑자기 또 훅 올라가기는 좀 어렵다란 말이죠. 어쨌든 임기가 지나고 나는 시점이고 드라이브 걸고 있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그런 상황에서 이거는 서울시장은 누가 나가든 안정적으로만 치르면 충분히 가져올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이거를 그냥, 그러니까 본선을 치르기 전에 빨리 당내 정리를 먼저 해야 된다. 이런 쪽에 신경 쓰는 분들이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당권파 입장에서는 지금 조강특위 가동하는 것도 사실상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을 위시하고 있는 서울시당을 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거든요. 이번에 이번 달 말 임기 말 끝나고 정리되면 바로 자동 연장 안 시켜줄 거야. 싸우는 당협위원장 중심으로 갈 거야라고 한다는 거는 소위 장동혁 대표가 사전 정지 작업으로 깔아 놓고 가겠다. 이런 생각이 좀 깔려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 노영희> 안철수 의원이 제일 기뻐할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래요.

◆ 노영희> 네. 지금 현재 구도상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길지 질지 모르고 대통령이 지금 부동산 정책이랑 세제 개편 낸 것 때문에 좀 불만인 사람들이 많거든요, 서울에. 그런데 지금 현재의 전당대회 구도가 이렇게 생겼고 내년에 물론 아까 가정으로 오세훈 시장이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난다는 걸 가정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내가 여기서 어떤 식으로든지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거든요. 서울시장 선거가 나와, 서울시장 선거 보궐이 나와줘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본인 입장에서는 사실 그분이 이렇게 당을 장악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 세력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래서 이번에 장동혁 대표하고 손 잡은 것도 사실은 이그런 맥락에서 마지막 자기의 동아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거든요. 그렇다고 치면 지금 민주당의 이 구도를 되게 좋아할 것이고 현실적으로는 우리가, 내가 나가든 누가 나가든 어쨌든 간에 이번 기회에 내가 공천만 받으면 서울시장 후보로 그러면 나는 무조건 산다. 그러면 나중에 대권까지 다시 노려볼 수 있다. 이렇기 때문에 그리고 현재 국민의힘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솔직히 말하면 서울시장 선거 자신 없다. 이게 이쪽이에요. 민주당은 자신 없어 할 것이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지금 제일 기뻐할 사람은 안철수 의원이다.

◆ 곽우신> 요새 계몽되셔 가지고, 전한길 씨가 인증해 주셨잖아요, 계몽됐다고. 안철수 의원 계몽된 것 같다고 지금 스탠스도 많이 바뀐 것 때문에 그러니까 기자들은 안철수 의원은 이번, 그러니까 이분이 또 서울시장 선거에 한이 있는 분이잖아요.

◇ 박재홍> 박원순 시장 때 양보로 시작된.


◆ 곽우신> 그렇죠. 그게 있기 때문에 그전 선거에서는 이 지방선거 때는 나는 지역구를 지켜야지 서울 안 나갈 거예요라고 접는 게 있었지만 이번 보궐은 약간 판세가 다를 수 있죠.

◇ 박재홍> 그래요? 그래서 한동훈, 친한동훈계도 오지 말아야 된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도 있고, 안철수 의원이.

◆ 곽우신> 그런 것도 중요한 거죠.

◆ 박지훈> 그 심지를 보면 돼요. 행동을 왜 저렇게 하냐. 그 행동하는 걸 보면 이상하잖아요. 안철수 의원이 무슨 어떤 법정에 가서 증언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그 맥락을 보면 그 무렵에 오세훈 시장 재판 결과가 나오거든요.

◇ 박재홍>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 박지훈> 또 재판이 선거권 상실하는 걸로 나오니까 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그건 당연한 거예요. 서울시장 자리, 본인이 국회의원 하기도 지금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 또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면 최소한 서울시장이 본인의 정치적으로 가장 좋을 만한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또 말했던 것처럼 국민의힘에서 중도적인 정도 또 개혁적으로 보이는 본인이 유리하다고 보는 것 같고 저도 마찬가지로 김민석 당 대표는 이상한 이벤트가 없기를 바랄 것 같아요. 2028년도 선거 때까지 그냥 쭉 있으면 공천하면 되는데 괜한 이벤트가 자기 발목을 잡는 거거든요. 이벤트가 없으면 그냥 쭉 가서 공천해요. 공천하면 되는 거잖아요. 그렇게 당연히 생각할 것 같습니다.

◆ 하어영> 그 유명한 말 중에 묻고 더블로 가라는 말이 있잖아요.

◇ 박재홍> 묻고 더블.

◆ 하어영> 묻고 더블로 가. 이게 뭐냐 하면 승부사 기질이 있는 사람은 내년에 선거 그렇게 겨냥을 하지 않을 수 없죠. 왜냐, 이런 어떤 말씀을 드리고 싶냐면 지금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모멘텀이 있지 않으면 이 부동산 문제부터 시작해서 지금 현재 걸려 있는 여러 가지 문제 개헌 문제라든가 주가 문제라든가 공소 취소 문제라든가 지금 이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수도 있겠다라는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어떤 구도를 그릴 수 있냐면 이전에 대통령 못지않은 정치력을 갖고 있는 새 인물 또는 대통령 못지않은 후보, 그러니까 이후에 그 이후 대선을 꿈꿀 사람들 이게 예전에 이명박, 박근혜 구도거든요. 그렇게 본다면 서울시장을 정말 잘 준비해서 이후에 서울시 판도를 한번 바꿔보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 그렇게 그림을 그려볼 수도 있겠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김민석 당 대표 같은 경우에 사실은 스스로 발광체가 너무 활활 타오른다기보다는 뒤에 대통령의 그림자가 있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하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내년에 그런 선거가 있다고 한다면 그거를 발판으로 더 대선 주자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는 오히려 이벤트가 필요할 수도 있고 묻고 더블로 가자.

◆ 하어영> 그러니까 그래서 당 대표의 자리를 걸겠다라고 이야기한 것이 이게 한 번 뱉었기 때문에 다시 주워 담을 수는 없거든요. 지금부터 차분하게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좀 듭니다.

◆ 곽우신> 실제로 어제가 서울시, 그러니까 서울 전당대회 연설이 마지막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김민석 후보 연설은 서울시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그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였어요. 내가 판 메이커다 20년 동안 쭉 판을 짜온 사람이고 그래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 어떻게 준비할 거냐면으로 사실 그 전략이었거든요. 일단 우리 정원오 후보도 다시 북돋아 주고 다른 후보들 다 모아가지고 서울시장 경선 어떻게 후보 경선할 건지 그런 그림을 그렸단 말이에요. 저는 보면서 연설에 꽤 많은 시간을 저기에 할애하는 것부터가 이미 김민석 후보도 알고 있는 거죠. 본인이 당 대표가 되면 그 운명이 내년에 있을 서울시장 선거에 있다는 잘 알고 있어서 미리 청사진을 조금 그렸다, 그걸 또 당원들에게 발표했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하어영> 제가 한 가지만 추가해서 말씀드리면.

◇ 박재홍> 추가하세요.

◆ 하어영> 민주당 내에 여러 가지 의견 그룹이 갈라져 있잖아요. 이걸 하나의 대오로 만들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도 있다라는 거죠, 서울시장 선거가. 그런 이벤트도 필요할 것이다라고 보여집니다.

◇ 박재홍> 사실 그 이벤트가 또 열릴지 안 열릴지는 법원의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법원이 또 다르게 판단하면 저희에게는 아무런 가치 없는, 무용한 영상을 삭제해야 됩니다.

◆ 하어영> 그냥 묻히는 거군요. 더블로 가지 않고.


◇ 박재홍> 그러니까 박제가 되는 거예요. 한 1분 남아서 우리 또 게스트분들 말씀 짧게 20초씩 듣겠습니다. 앞으로 과제 뭐 있을지 우리 노 변호사님.

◆ 노영희> 이제는 이제 단합이죠. 그리고 이 정부 성공을 위해서 모두들 그동안의 앙금을 씻어내고 한 방향으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우리 곽우신 기자.

◆ 곽우신> 어쨌든 전당대회가 끝났으면 이게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거잖아요. 지지자분들끼리 더 이상 안 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벌써부터 지금 뭐가 잘못됐고 뭐가 어땠고 뭐 했으면 뭐가 이겼고 이거 아무 의미 없거든요. 결과는 나왔고 이거에 맞춰 가지고 지금 민주당이 앞으로 어떻게 가는 게 더 바람직하고 더 대한민국 사회에 도움 될 수 있을지를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지지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박 변호사님.

◆ 박지훈> 한편으로는 또 유튜버 역할이 또 있는 것 같아요. 큰 것 같아요. 저도 유튜버도 하고하지만 좀 큰 유튜버나 이런 데서 좀 싸움 붙이기보다는 전당대회 끝났으니까 통합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만들어 낸다면 좀 전에 말했던 단합, 그리고 지지자들의 갈등, 그런 것들이 많이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 박재홍> 지지자 통합에 또 유튜버가 중요하겠다.

◆ 하어영> 이재명 대통령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진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당정청 관계도 이제부터 풀어나가야고요.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특집 방송 네 분과 함께 했는데 드림팀이었던 것 같아요. 자주 모셔야겠습니다. 네 분 고맙습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