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2009년 전국 최초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된 대구 중구 중앙로. 대구시는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19일 대구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대구시 지역대학협력센터(대구행복기숙사 2층)에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2009년 전국 처음으로 반월당네거리에서 대구역네거리까지 1.05km 구간을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했다. 이후 지난 2023년 동성로 부흥을 목표로 450m 구간은 지정을 해제했고 현재 600m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유지되고 있다.
인근 동성로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반 차량도 통행이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시민단체 등은 안전한 보행 환경,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대구시는 오프라인 토론회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토크대구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의견을 청취한다.
이후 대구경찰청, 중구,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과 지구 운영 방안을 논의한 뒤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시가 지구 해제를 추진할 경우, 최종적으로 경찰청 심의를 통해 해제가 확정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만큼, 이번 토론회가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시민과 교통 전문가의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합리적인 운영 방향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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