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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항저우 3관왕 김우민의 두 번째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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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연합뉴스김우민. 연합뉴스
김우민(강원도청)은 수영 국가대표 중 가장 바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최소 6개 종목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메달을 모을 기회도 많다는 의미. 김우민도 첫 아시안게임이었던 2023년 항저우 대회 3관왕(은메달 1개) 이상을 목표로 물살을 헤치고 있다.

김우민은 20일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아시안게임 D-30 행사를 통해 "많은 종목에 출전한다. 그 종목들을 무사히, 그리고 열심히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그 다음 두 번째 목표는 메달을 최대한 많이 모으는 것과 기록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우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이번에도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와 함께 계영 400m와 800m에 출전한다. 또 혼계영 예선 영자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가장 욕심을 내는 종목은 자유형 400m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종목.

김우민은 "많은 종목에 출전하는 만큼 금메달 싸움을 목표로 한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3개 아닌 4개, 아니 더 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예상을 못하겠다"면서 "자유형 400m가 가장 욕심이 난다. 몇 년 전부터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자신감이 올라왔다. 파리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 그 이후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서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우민은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따면서 아시안게임에서 집중 견제의 대상이 됐다.

김우민은 "지속적으로 가장 빠른 기록을 낸 것이 아니다. 한 번 더 도전한다는, 도전자의 입장으로 아시안게임을 치르고 싶다. 디펜스보다는 도전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가장 빠른 기록은 아니다. 좋게 생각을 해서 내가 한 번 더 도전한다는 도전자 입장으로 치르고 싶다. 디펜스보다 도전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으로 임하려고 한다.

한국 수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비롯해 메달 29개를 획득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4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양궁(5개) 다음으로 많은 금메달 목표다. 그 중심에는 김우민과 황선우(강원도청)가 있다.

김우민은 "룸메이트이고, 직장 동료이기도 하고, 선후배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친구 같기도 하다. 근본적으로 따지면 나에게 영감을 주는 친구다. 항상 배울 것이 많은 친구이기에 옆에서 잘 흡수하면서 내가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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