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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로 달래기 위해…" 항저우 銅, 파리 銀을 더 아쉬워한 유도 김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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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연합뉴스김민종. 연합뉴스
김민종(양평군청)은 한국 남자 유도 간판이다.

남자 100㎏ 이상급에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고,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김민종은 아시안게임 동메달도, 올림픽 은메달도 "아쉬운 성적"이라고 표현했다. 금메달을 위한 주문이었다.

김민종은 20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항저우와 파리에서는 스스로 아쉬운 성적을 냈다. 이번에는 성적을 가져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종은 동메달과 은메달을 일부러 더 아쉬워했다. 안주하지 않기 위한 자기 만의 방식이었다.

김민종은 "메달을 딴 것은 다행이었다. 하지만 금메달이 아니면 조금 아쉽다는 생각으로 훈련을 했다. 거기에 만족하면 금메달을 못 딸 것 같았다. 금메달로 달래기 위해 더 아쉬워하면서 환경을 만들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민종은 지난 5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했다. 첫 그랜드슬램 우승이었다. 특히 준결승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이날 타소예프(러시아)를 격파했다.

김민종은 "메달을 생각하기보다 여유를 가지면서 똑같은 국제대회라고 편하게 생각하니 성적이 나왔던 것 같다. 파리 올림픽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아시안게임도 편안하게, 또 여유롭게 국제대회를 준비한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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