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잇단 실종자 시신 발견, 경찰 부실 조사 논란
제주도 시신 발견 현장 출입 통제하는 경찰. 연합뉴스최근 제주도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데, 나흘 전부터 벌써 4명째입니다.
지난 22일 구좌읍 송당리의 60대 남성에 이어 이튿날 새벽에는 제주 조천읍 신흥리 인근 해상에서 70대 남성 A씨가 연달아 숨진 채 발견됐고, 어젠 지난 5월 실종된 B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장기 투숙 숙소 인근에서 발견되는가 하면 애월읍 한 계곡 인근에서도 또 다른 기존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씨 사례의 경우 담당 경찰관이 최초 실종 신고 당시 허위 종결했다가 지난달 재신고돼 수색이 이뤄졌고, 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긴급체포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성인실종 99%는 한 달 내 종결…신속 처리의 허점
실종 B씨 추정 시신 발견. 연합뉴스경찰에 접수된 성인 실종사건이 연간 7만건이 넘는 가운데 99%는 한 달 안에 조사가 종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일주일 이내 성인 실종사건 조사 해제율은 97%, 30일 이내에는 9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제주 B씨 사건을 계기로 성인 실종사건의 신속한 해제에 가려진 초기 대응과 관리·감독의 허점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美, 이란 상대로 '경제적 왕따 작전'…제3국까지 제재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 특정 물품을 거래하는 다른 국가에 2차 제재를 가하기로 하는 등 새로운 대 이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대규모 군사작전에도 이란이 버티기에 들어가고 이란 핵 금지와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이라는 핵심 목표를 이루지 못하자, 이른바 경제적 왕따 작전으로 자금줄을 더 옥죄기로 한 겁니다.
제재의 핵심은 디지털 자산, 기술, 금, 항공, 해운 관련 이란과 거래를 하는 다른 국가에 관세 부과 등 2차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입니다.
중국발 발암물질 배추 사태에 화들짝…"수입 여부 조사"
연합뉴스중국 일부 지역에서 배추에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수입 여부 확인에 나섰습니다.
식약처는 중국 포름알데히드 사용 배추와 관련해서 중국 대사관 등을 통해 한국 수출 여부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식약처는 중국산 배추에 대해 포장 장소별로 최대 3차례에 걸쳐 포름알데히드 검출 여부를 확인하도록 검사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2차 종합특검 종료, 尹·金 추가 기소 후 남긴 숙제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해 온 2차 종합특별검사팀 권창영 특별검사가 지난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특검팀 사무실에서 180일간의 수사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출범한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180일간의 수사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를 비롯한 58명을 재판에 넘기며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다만 전체 사건 중 46건, 150명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시 경찰 국가수사본부로 넘겼습니다.
특검 추가 수사에서 밝혀내지 못한 의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통일교 원정도박 수사 무마 의혹, 노상원 수첩 관련 내란목적살인 예비 등입니다.
비상계엄 정당화 윤석열, 내달 재판 시작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미국 등 우방국에 12·3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이 다음달 16일 시작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통해 미국·영국 등 주요 우방국에 계엄이 정당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기소됐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이번 조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종북좌파, 반미주의에 대항하고자 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가 하락에 8월 소비심리↓…집값 상승 기대도↓
연합뉴스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조정되면서 소비심리가 넉 달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4.5로 전달보다 2.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정부 부동산 세제 개편과 주택 공급 대책 등의 영향으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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