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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자폭드론, 전투실험 중 추락…이륙 직후 실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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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8-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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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크기 자폭용 드론, 마라도함서 이륙 1초만에 해상 추락
항재밍 등 첨단 성능 갖췄지만 정찰·탐색·타격 등은 검증 못해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
해상 이동표적을 타격하기 위해 개발 중인 자폭용 드론이 공개 전투실험에서 아쉽게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었다.
 
26일 해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남해상 마라도함(대형수송함·1만 4천톤급)에서 자폭용 드론의 해양 운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투 실험이 실시됐다.
 
이번 실험은 자폭용 드론을 함상에서 발진시켜 정찰·탐색·타격 임무를 원활히 수행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러나 이 드론은 마라도함에서 이륙 직후 약 1초 만에 해상에 추락했고, 군 당국과 개발진은 같은 제원의 드론 2호기를 실험에 추가 투입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이 드론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국내 3개 방산업체와 협력해 개발 중인 것으로 전폭 3m 크기에 10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고정익 무인기 형태다. 
 
적의 전파 교란을 막아내는 항재밍 기술과 강화된 통신 보안 기능을 갖췄고, 전자광학·적외선(EO/IR) 카메라와 자동표적인식(ATR) 기능을 바탕으로 주야간은 물론 악천후에도 표적을 정밀 식별·타격할 수 있다.
 
하지만 안정적인 이륙 자체가 실패하면서 고도의 정찰 및 타격 등의 임무는 검증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해군은 향후 자폭용 드론 체계개발과 연계해 해양 운용성을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투실험은 군의 전술 발전 등 개선점을 찾기 위해 공학적 실험을 반복 입증·발전시키는 과정으로 성패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

앞서 해군은 지난 2024년 11월 대형수송함 1번함인 독도함에서 미국의 대형 무인기 '모하비'의 이륙 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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