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곤 밀양시 부시장. 밀양시 제공이정곤 밀양시 부시장이 25일 경상국립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농업경제학과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30년 농업분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박사학위 논문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박사학위 논문은 이 부시장이 약 30년간 농업행정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경남 친환경농업 발전 방안 연구'다.
연구에서는 경남 친환경농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다뤘다. 단순 생산 확대를 넘어 안정적인 유통·소비체계 구축, 공공급식과의 연계, 지역 맞춤형 육성정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특히 오랜 기간 농업정책을 직접 수립하고 집행한 행정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97년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 부시장은 밀양시에서 상동면장, 산외면장, 농산물유통과장, 농정과장 등을 거친 후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 농업정책과장, 농업자원관리원장, 농정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재임 당시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를 주도해 경남 미래농업의 기반을 다졌으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농업인수당 도입 등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한 핵심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이어 2026년 1월 제30대 밀양시 부시장으로 부임해 농업 전문성과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현장 경험은 이번 논문의 주제 발굴과 연구를 이끄는 중요한 바탕이 됐으며, 개인적 성취를 넘어 지역 농업 발전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이정곤 부시장은 "오랫동안 현장에서 고민해 온 과제들을 학문적으로 정리하고 실천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공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과 밀양시의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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