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국내 외환시장에서 국내 5대 은행이 모두 거래 상위를 차지했다. 비은행 기관 가운데는 메리츠증권이 가장 거래가 많았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외환시장 참가기관 98곳 가운데 거래량 상위(리그테이블) 7개 기관을 발표했다. 현물환시장, 외환스왑시장, 전체시장 등 3개 분야로 나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거래량을 집계했다. 정부에 등록된 해외 소재 금융기관 RFI도 포함했다.
현물환시장 거래 상위 기관(가나다 순)에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 등 5대 은행과 산업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행 제공외환스왑 거래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과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홍콩상하이은행의 거래가 가장 많았다. 국민, 신한은행이 새롭게 상위 명단에 올랐다.
현물환과 외환스왑시장을 합친 전체 거래 순위에는 국내 5대 은행과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BNP파리바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외환스왑시장에서 빠진 NH농협은행은 전체시장으로는 상위 거래 기관에 포함됐다.
비은행 기관 중에는 메리츠증권이 현물환, 외환스왑, 전체시장 모두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현물환과 전체 거래 1위였던 메리츠증권은 올해 외환스왑까지 석권했다. 지난해 외환스왑 거래 1위는 NH투자증권이었다.
외환시장 리그테이블은 외환시장 거래 촉진과 건전한 경쟁 유도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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