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6 울산 HD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송민규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질주 중인 FC서울 공격수 송민규(27)가 포르투갈 무대로 둥지를 옮긴다.
26일 축구계에 따르면 송민규는 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 프리메이라리가의 CD 나시오날 이적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전북 현대를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서울에 입단했다. 당시 유럽 구단의 영입 제의가 있을 경우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간 세부 조율이 마무리되면 송민규는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출국해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FC서울 송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그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전북, 서울을 거쳤다. 9시즌 동안 K리그1 통산 299경기에 출전해 48골 30도움을 기록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는 등 국가대표로 A매치 14경기(1골)를 소화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올렸다. 소속팀 서울은 25일 기준 승점 53을 확보해 2위 전북(승점 38)에 15점 앞선 선두를 기록 중이다.
송민규가 합류할 나시오날은 1910년 창단한 클럽으로, 2024-2025시즌 1부 리그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에는 18개 구단 중 14위를 기록해 1부 잔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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