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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세계바둑 회장國 복귀 그 날…'세계아마선수권'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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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6년 만에 회장국 맡아…12년 만에 53개국 선수권 개최

12년 전 한국에서 열린 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 경주대회 개막식. 한국기원 제공12년 전 한국에서 열린 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 경주대회 개막식. 한국기원 제공
아마추어 바둑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아마추어바둑선수권대회가 12년 만에 한국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이 국제바둑연맹(IGF) 회장국을 6년 만에 다시 맡는 날 개막식이 열려 의미를 더한다.
 
28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제46회 문경 세계아마추어바둑선수권대회 개막식이 다음 달 7일 경북 문경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53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각국의 명예를 걸고 우승 경쟁을 펼친다.
 
특히 대회는 한국이 2020년 이후 6년 만에 국제바둑연맹 회장국을 다시 맡는 시점에 국내에서 개최된다. 국제바둑연맹은 2010년 한국·중국·일본 3국의 합의와 총회 승인을 거쳐 세 나라가 2년을 주기로 회장국을 맡는 체제를 운영해왔다.
 
제46회 문경 세계아마추어바둑선수권대회 홍보 포스터. 한국기원 제공제46회 문경 세계아마추어바둑선수권대회 홍보 포스터. 한국기원 제공
한국은 2014년 처음으로 IGF 회장국이 됐다. 이후 2020년에 이어 6년 만에 한국기원 정태순 이사장이 세 번째로 국제바둑연맹 회장을 맡아 세계 바둑 행정을 이끌게 된다. 정 이사장은 개막식 당일 IGF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돼 취임한다. 한국에서 세계아마추어바둑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도 2014년 경주에서 처음 개최된 제35회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9월 8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하루 2판씩 총 8라운드로 진행된다. 모든 대국은 호선으로 진행된다. 덤은 6집반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60분, 30초 초읽기 3회가 제공된다. 대회는 한국기원과 국제바둑연맹(IGF),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한다. 문경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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