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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솔대전'은 2주 연속 휴전…김민솔, 추격 불씨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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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KLPGA 제공김민솔. KLPGA 제공
김민솔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김민솔은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과 함께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다. 이후 대상포인트는 물론 상금랭킹 등에서 선두를 질주하며 김민솔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8월 동갑내기 서교림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서교림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을 연속 우승하면서 대상포인트와 상금랭킹 선두로 올라섰다. 김민솔은 두 대회 모두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림솔 대전'은 잠시 휴전에 들어갔다. 김민솔이 허리 통증으로 KG 레이디스 오픈에 결장했고, 이번에는 서교림이 왼쪽 손목 통증으로 휴식을 결정했다. 김민솔에게는 추격, 또 역전의 기회다.

김민솔은 오는 4일부터 사흘 동안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 김민솔이 우승하면 대상포인트는 추격, 상금랭킹은 역전이다.

특히 김민솔은 루키 자격을 가지고 있어 KLPGA 투어 역대 최초 루키 시즌 4승에도 도전한다.

김민솔은 "대회가 이어지면서 피로가 많이 쌓인 상태였는데, 한 주 동안 충분히 쉬면서 몸을 잘 회복하고 정비했다. 지금 몸 컨디션은 좋은 상태이며, 샷 감도 괜찮다. 결과보다는 매 순간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이 2연패를 노린다. 방신실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방신실은 지난해 공동다승왕(3승)이다.

방신실은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만큼 타이틀 방어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오히려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고 싶다. 지난주부터 샷 감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좋은 흐름이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컨디션도 좋은 상태라 시즌 2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동은과 김아림도 출격한다. 이동은은 2025년 대회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보유하고 있고, 김아림은 2018년 우승 경력이 있다. 이동은은 6월 한국여자오픈, 김아림은 8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이후 첫 KLPGA 투어 대회 출전이다.

이동은은 "지난해 좋은 기억이 있었던 대회라 바로 출전을 결정했다. 시차 적응 등 쉽지 않은 부분도 있겠지만, 최대한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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