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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가능한 사랑' BFI 런던영화제도…연이은 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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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베니스·토론토 초청…관심↑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제공
이창동 감독의 복귀작인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이 국제영화제 초청을 이어가며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영화 '가능한 사랑'은 제70회 BFI 런던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다.

BFI 런던영화제는 영국영화협회가 주관하는 영국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가능한 사랑'은 화제성 높은 신작을 소개하는 갈라 섹션에 초청됐다.

이로써 이 감독은 영화 '박하사탕'(2000), '오아시스'(2002), '밀양'(2007), '시'(2010), '버닝'(2018)에 이어 '가능한 사랑'까지 총 여섯 차례 BFI 런던영화제의 초청을 받게 됐다.

'가능한 사랑'은 제83회 베니스(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64회 뉴욕영화제, 제7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22회 취리히영화제, 제45회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이어 제70회 BFI 런던영화제까지 초청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 이 감독은 최근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트리뷰트 어워즈의 TIFF 에버트 감독상, 제49회 밀밸리 영화제 어터상(Auteur Award) 수상자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작품은 영화 '버닝(2018)' 이후 8년 만에 돌아온 이 감독의 복귀작이자,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제공
'가능한 사랑'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 각자의 숨겨진 욕망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설경구는 해고 노동자 호석 역을, 전도연은 호석의 아내 미옥 역을 맡았다. 조여정은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 역을, 조인성은 예지의 남편 상우 역으로 출연한다.

뉴욕영화제 예술감독 데니스 림은 "'가능한 사랑'은 이창동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풍부하고 넓은 지평을 열어 보이는 작품"이라며 "노동·계급·자본·예술·욕망·가족 등 우리 삶을 지배하는 거의 모든 힘을 아우른다"고 호평했다.

이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이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삶에 대한 생각을 조금은 바꿀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능한 사랑'은 오는 9월 23일 극장에서 먼저 개봉한 뒤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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