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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째 생방 비운 이상순, 미주신경 기능 저하…"안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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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하루' 생방송 불참 이유 SNS로 직접 설명
SNS "충분한 시간 갖고 건강 회복해 돌아가겠다"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 SNS 캡처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 SNS 캡처
가수 겸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미주신경 기능 저하 진단을 받고 라디오 진행을 잠시 중단했다.

소속사 안테나는 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상순은 최근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며 "미주신경 기능 저하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현재 라디오 진행을 잠시 쉬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27일부터 사전 녹음된 29일 방송분을 제외하고는 생방송에 참여하지 못했고, 다른 진행자가 자리를 대신했다.

갑작스러운 공백이 길어지면서 청취자들 사이에서는 건강 이상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상순은 이날 직접 SNS에 글을 올려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며칠째 라디오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며 "아무런 설명 없이 라디오 진행을 쉬게 된 점, 청취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 수요일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라디오 진행이 어려웠고, 그 후 여러 가지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주신경은 뇌에서 목과 가슴, 복부까지 이어지는 자율신경의 하나로 심박수와 혈압, 호흡, 소화 기능 조절에 관여한다. 미주신경 기능이 떨어지거나 자율신경 조절에 이상이 생기면 어지럼증, 메스꺼움, 식은땀, 심박수·혈압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상순은 "아직 조금 더 정밀한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신경계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라디오를 쉬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귀 시점을 바로 알리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도 "저도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내일이라도 괜찮으면 다시 진행해야지' 하다가 이렇게 글이 늦어졌다"고 했다.

그는 "충분히 안정을 취하며 쉬면 서서히 회복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좀 더 확실하게 건강을 회복해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역시 "아티스트가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 일정은 아티스트의 회복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동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순은 밴드 롤러코스터와 베이비 블루 등에서 활동했으며, 2024년 11월부터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만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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