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위즈덤하우스 제공장르소설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이 2주 연속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지켰다.
교보문고가 4일 발표한 8월 5주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최인서의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은 지난주에 이어 종합 1위에 올랐다.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은 온라인 연재 시절부터 형성된 팬덤과 20대 마니아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장르소설이 종합 베스트셀러 정상을 2주 연속 차지하면서 독자층의 구매력이 순위에 반영된 흐름이다.
윤태영의 '노무현 평전'은 종합 7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구매 독자층은 50대 남성 비중이 가장 높았고,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상위권의 고정 독자층도 유지됐다. 세네카의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는 종합 2위, 유래혁의 '수족관'은 3위를 기록했다. 고전 인문서와 국내 소설이 지난주에 이어 상위권을 지켰다.
영화 '오디세이' 흥행에 따른 원작 도서 관심도 계속됐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종합 4위에 올랐다. 관련 판본인 '오뒷세이아'도 5계단 상승해 종합 11위를 기록하며 고전 서사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어린이 도서에서도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책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최설희의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5'는 종합 10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영화 흥행이 성인 독자층의 고전 읽기뿐 아니라 어린이 신화 도서 수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만화 분야의 강세도 눈에 띈다. 어린이 학습만화부터 성인 독자를 겨냥한 일본 만화까지 시리즈물의 팬덤이 순위에 힘을 보탰다.
| ▶ 교보문고 8월 5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
1.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최인서/·다이브) 2.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세네카/논픽션) 3. 수족관(유래혁/포스터샵) 4. 오디세이아(호메로스/현대지성) 5. 그랬다고 적었다(김애란/문학동네) 6. 싯다르타(헤르만 헤세/민음사) 7. 투명한 나선(히가시노 게이고/북다) 8. 니체의 초월자(프리드리히 니체/히읏) 9. 모순(양귀자/쓰다) 10.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5(최설희/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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