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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상에 이동하…최은영은 젊은예술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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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원, 7일 시상식 개최…문학 부문 수상자 선정
분단·전쟁의 상흔과 관계의 감정선 그린 두 소설가

대한민국예술원상 문학 부문 수상자 이동하 작가(왼쪽), 젊은예술가상 문학 부문 수상자 최은영 작가. 대한민국예술원 제공대한민국예술원상 문학 부문 수상자 이동하 작가(왼쪽), 젊은예술가상 문학 부문 수상자 최은영 작가. 대한민국예술원 제공
소설가 이동하가 올해 대한민국예술원상 문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설가 최은영은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문학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민국예술원은 7일 오후 2시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제7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및 제5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예술원상 문학 부문 수상자인 이동하 작가는 196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전쟁과 다람쥐'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분단과 전쟁의 상흔, 근대화 과정에서 소외된 인간의 삶을 사실적이고 치밀한 문체로 그려낸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아왔다.

이 작가의 주요 작품으로는 '하늘이 낮다', '모래', '바람의 집', '장난감 도시', '세상살이와 소설쓰기', '밝고 따뜻한 날' 등이 있다. 그는 소설문학상, 한국창작문학상, 현대문학상, 요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젊은예술가상 문학 부문 수상자인 최은영 작가는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단편 '쇼코의 미소'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를 비롯해 '내게 무해한 사람', '밝은 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등을 발표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해왔다.

최 작가는 단편 '쇼코의 미소'로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받았고, 허균문학작가상, 김준성문학상, 대산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예술 발전에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5천만 원이 주어진다. 음악 부문 피아니스트 김대진, 연극 부문 연출가 김도훈이 함께 선정됐다.

젊은예술가상은 2022년 신설된 상으로, 뛰어난 작품 활동을 통해 한국 예술의 미래를 이끌 만 45세 이하 예술인에게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2500만 원이 수여된다. 문학 부문 외에 조각가 김민애, 작곡가 김 신, 대금연주가 유경은, 연극연출가 김수정, 영화감독 윤가은, 무용가 홍경화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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