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안전 투자를 확대해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스마트 안전 체계 구축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 통합디지털관제센터 모습. 사진 HD현대중공업 제공HD현대중공업이 스마트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2030년 안전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관리·감독자 역할을 강화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 안전에만 170억 원을 추가 투입해 금속표면파 통신과 비전 센서 도입, 안전교육 개선이 이뤄진다.
HD현대중공업은 현장 작업자의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확대한다.
밀폐공간 등 선박 내 통신 음영구역을 없애기 위해 금속표면파 통신기술을 확대 적용한다. 비상벨과 연동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피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 노사 간 협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비전 센서를 설치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할 계획이다.
1인 작업과 패트롤 업무에는 바디캠을 적용, 위험 상황의 교차 검증과 현장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직원이 선박 내 금속표면파 통신기술과 연계한 비상벨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제공안전조직과 인력도 보강한다.
사업부별 작업 특성에 맞춰 안전조직을 개편하고 안전경영실을 확대 재편한다. 생산기술 개선과 점검을 맡는 '안전기술부'를 신설해 현장 대응력과 전문성을 높인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고위험 작업은 물론 일상·비일상 작업에도 유형별 안전관리 책임자를 지정하는 안전작업 책임제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10월부터 12월까지 위험성평가의 현장 작동성을 점검하는 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본부별로 외국인 근로자 특성을 고려한 특별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다국어 통역과 AI 기반 교육지원 서비스로 교육의 실효성도 높일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사람의 판단과 경험을 스마트 기술로 보완하는 동시에 작업별 안전 책임을 더욱 촘촘하게 운영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