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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산 석탄 수입 확대 추진…관세 인하 대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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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9-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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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워킹그룹 연내 첫 회의…무역휴전 추가 연장 논의

악수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 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가운데 왼쪽). 연합뉴스악수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 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가운데 왼쪽). 연합뉴스
중국이 미국산 석탄을 300억 달러(약 40조8천억원) 규모의 상호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해 수입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28일 미주·대양주사 책임자 명의로 지난 20~23일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열린 제8차 미중 경제·무역 협상 결과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중 경제·무역팀은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석탄에 부과하는 관세를 300억 달러 규모의 상호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상무부는 "이 조치가 중국의 2027년과 2028년 미국산 석탄 수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산 석탄 수입은 중국 국내 석탄 시장을 보완하는 동시에 미국 석탄산업에 안정적인 수익과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각각 약 30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 가운데 약 90%에 대해 최혜국대우(MFN) 세율 수준까지 관세를 낮추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대상 품목 등은 추후 공개할 방침이다.

양국은 또 미중 무역위원회 산하에 중국 상무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공동으로 이끄는 농업 워킹그룹을 설치하고 올해 안에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도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중국은 미국계 금융기관을 포함한 외국 금융서비스 기관의 중국 내 영업과 지점 설립 신청을 관련 법규에 따라 심사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중국은 미국 측에도 중국계 금융기관에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 환경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

미중 투자위원회와 관련해서는 투자 활성화와 투자 장벽 등을 놓고 정례적인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상무부는 '무역 휴전' 기간을 2개월 연장한 데 대해서는 추가 연장 가능성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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