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정부-한은 수장 "경제 불확실성 고조…긴밀 공조로 선제 대응"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이형일 경제부총리-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한은서 40분간 면담
"거시경제 안정 위해 다양한 채널 통해 긴밀한 소통·협업"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왼쪽 끝)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오른쪽 끝)가 28일 서울 한국은행에서 양 기관 주요 간부들과 함께 국내 및 글로벌 경제 상황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왼쪽 끝)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오른쪽 끝)가 28일 서울 한국은행에서 양 기관 주요 간부들과 함께 국내 및 글로벌 경제 상황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 취임 엿새 만에 한국은행을 방문해 신현송 한은 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이 부총리와 신 총재는 40여 분의 면담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 및 대외 불확실성이 과거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거시경제 안정을 위해 시장상황점검회의 등 기존 협력 체계는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협업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제 자본시장 변동성,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큰 상황"이라며 "대내적으로는 중동 전쟁 영향으로 물가와 고용 등 민생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취약 부문 회복 속도도 더딘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채권, 외환, 부동산, 가계부채 등의 상호 연계성이 높아지고 있어 여러 시장 움직임을 함께 볼 필요도 있다"며 "거시 경제 지표에만 머무르지 않고 경제 전반의 위험 요인을 한발 앞서 살펴보며 선제 대응을 위한 체계를 더 확고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 성장, 금융 안정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최적의 정책 조합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으면 한다"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 외환·자산시장의 연계성을 통합적으로 점검하고 리스크를 조기 식별해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 부총리는 "보다 긴 호흡에서 원화 국제화, 디지털 금융 등 미래 과제는 물론 잠재성장률 제고, 성장의 온기 확산 방안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신 총재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때 높았던 환율은 안정됐고 경제 성장세는 확대됐다"면서도 "비용 요인과 이례적인 소득 증가는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고 금융 불균형 리스크도 키울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은의 최근 통화정책 대응은 수요측 물가 압력을 제어하는 동시에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를 높여 환율 안정을 이루고 비용 압력을 완화해 국내 경제 기초체력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거시경제 안정을 위한 한은의 노력은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한은 각자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과정에서 경제 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필요시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정책 간 상호 보완성을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